세에라레온에서 확인된 마지막 에볼라감염환자가 24일(현지시간) 퇴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향후 42일 즉 3주간의 잠복기를 두번 거칠 동안 새로운 감염자가 발견되지 않으면 세에라레온에도 에볼라종식이 선언된다.
세에라레온을 비롯해 기네, 리베리아 등 서아프리카 3개 국을 중심으로 맹위를 떨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93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세에라레온에서는 지난해 5월 첫번째 감염사례가 확인된후 서아프리카 3개 국가운데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했다.
세에라레온에서 확인된 마지막 에볼라감염자 아다마 산코(35세)는 2차례의 검사에서 에볼라 음성판정을 받고 24일 퇴원했다.
이로써 서아프리카 3개 국가운데 감염자가 남아있는 나라는 에볼라 진원지인 기네가 유일하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