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015년월드옥타 료녕지역통합차세대무역스쿨”이 심양시 기반산 동호휴가촌에서 열렸다. 차세대일원으로 이번 무역스쿨에 참가한 필자는 기대치보다 더욱 많은 수확을 얻어 가슴이 뿌듯하다.
먼저 꼭 언급하고싶은것이 전문가들의 특강이다. 월드옥타본부 이영현 명예회장의 창업고비를 다룬 “무역으로 세계중심에 서다”에서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에 감동을 느꼈다면 심수 차세대 대표 김천주씨의 “인터넷시장의 전통업종에 대한 충격과 기회”에서는 동시대인으로서 창업충동에 사로잡혀 흥분을 억제할길 없었다. 월드옥타 대회지회 김강 명예회장의 “나는 누구인가?”에서는 우리의 삶에 긍정적 가치관과 가정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피부로 터득할수 있었다. 특히 이들의 특강 모두 단순한 지식전수보다는 적극적인 사업태도와 긍정적인 인생목표수립에 초점을 두어 차세대들로 하여금 굽은 길을 적게 걷도록 하고있어 무엇보다 귀중하다는 생각이다.
이번 무역스쿨을 대하는 차세대들의 태도도 스쳐지날수 없다. 주최측이 진행하는 모든 행사에 시종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고 행사나 게임에서 나온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치우는 모습은 이때까지 보편적으로 알려진 90후들의 모습과는 실로 대조적이여서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보는듯했다.
본 무역스쿨의 핵심미션으로 되는 조별 “사업계획서” 작성은 차세대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무역스쿨기간 행사시간과 밤잠시간을 제외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할수 있는 시간이 단지 몇시간뿐임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시간내에 상세한 시장분석이 들어있는 아이디어와 PPT발표, 관련 연극까지 곁들여 설득력있는 보고회 현장을 연출해냈다는것은 실로 놀라움 그 자체였다. 새벽 한두시, 심지어 새벽 세시까지 연구토론에 열을 올렸다니 이런 정신력이면 장차 그 어떤 어려움도 이들을 막을길 없음을 확신한다.
벌써 래년의 차세대 무역스쿨이 기다려진다.
동서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