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이 코 앞으로 다가온 지금, 베이징의 대기질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베이징시 환경보호 모니터링 센터에 따르면, 이번 달 20일에 배기가스 감축을 위한 차량 2부제를 실시한 후, 베이징의 PM2.5(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연속 5일 19.5㎍/㎥를 기록해, PM2.5 관측 이래 5일 연속 수치로는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열병 블루(열병식 푸른 하늘)'를 위해 베이징시 기업 1,927곳이 공장 가동을 중단하거나 제한적인 생산을 하게 됐다. 이러한 기업이 APEC 때의 15배에 달한다.
PM2.5 연속 5일 평균치 최저
8월 20일부터 자동차가 통제되고, 기업은 공장 가동을 중단하거나 제한 생산을 하고, 토목공사 및 건물 철거 중단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조치들이 본격적으로 실시됐다.
장다웨이(張大偉) 베이징시 환경보호 모니터링 센터 주임은 20일 이후 6개 주요 오염물이 예전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PM2.5가 5일 연속 35㎍/㎥ 보다 낮았으며, 대기질지수 1급 수준에 달하는 농도 19.5㎍/㎥를 기록해, PM2.5 관측 이래 5일 연속 수치로는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