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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 혼자 산다' 도끼의 반전, 절가는 일상보다 '리더의 가치관'

[기타] | 발행시간: 2015.09.05일 07:02

[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도끼가 리더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가치관이 드러났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힙합 대세 도끼가 출연했다.

외제차만 몇대에 가진 재산이 수십억에 이른다는 힙합 대세 도끼의 라이프가 공개됐다. 집에서도 씽씽이를 타는가 하면 마트에서도 씽씽이를 타고 돌아다니는 모습은 반전이었다.

그러나 마트에 갈 때, 절에 갈 때 마다 자신이 탈 외제차를 신중히 고르는 모습, 화려하고 번쩍거리는 금 목걸이들과 뜯지도 않은 신발 상자들은 도끼의 소문을 그대로 입증했다.

도끼의 화려한 라이프보다 빛나는 것은 레이블을 이끄는 리더로서 도끼가 성공하게 된 배경이었다. 가사에서 차, 시계, 집을 자랑하는 스웩이 왜 그에게 진짜 스웩이 될 수 있었는지 여실히 보여줬다.

집안이 어려워 13살에 형과 서울로 올라온 뒤 모두가 반대해도 힙합만을 위해 살았던 도끼는 일년에 5장의 음반을 낼 정도로 힙합 외길로 이 길까지 올라왔다.

게다가 공연 전 날 봉은사에 들러 기도를 드리는 모습은 반전을 넘어선 뜻밖의 모습이다. 법당에서 한참을 기도하고 마음을 다 잡은 그는 잡념을 떨쳐냈다.

도끼는 "어릴 때는 되게 부정적이었다. 자아가 생길 때쯤 집 상황이 안 좋아졌다. 거기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화도 안내고 스트레스도 안 받는다. 불경에 나와있다. '티 내지도 말고, 슬픔을 드러낼 필요도 없고, 위로를 받지도 말고 해주지도 말라'"라며 신념을 드러냈다.



그 말을 들은 육중완은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바람이 난 걸 보면 어쩌겠느냐"고 물었다. 도끼는 "그거는 어느 정도 저의 잘못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식당에서 불친절한 일을 당하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도끼는 "그런걸 걱정하는 사람들이 그런 일을 당한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취객이 시비를 걸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도끼는 "난 밤에 그런 곳을 안 걸어 다닌다"고 대답했다.

도끼는 콘서트를 끝낸 후에도 바로 집으로 가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술, 담배, 욕, 커피 네개 안 한다"고 대답했다. 같은 레이블 소속 빈지노는 그런 도끼의 장점을 '강한 뚝심, 자신만의 고집'으로 꼽았다.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도끼의 반전은 절에 가고 마트에 가는 반전 일상보다 외제차를 자랑하는 도끼에게 숨겨진 진짜 가치관이었다.

idsoft3@reviewstar.net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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