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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9월 9일] 중국 탄소 배출 영역 전문가 및 기업을 상대로 한 조사연구결과가 8일 공개됐다. 조사에 응한 응답자들 대부분이 중국의 탄소가격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성장할 것이고 탄소 가격의 성장은 점차 관련 투자 결책에 영향줄 것이라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0% 이상에 달하는 응답자들이 중국이 2030년 이전에 탄소 배출량 최고점을 찍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 믿고 있었다.
《2015 중국 탄소 가격 조사(2015中國碳價調查)》는 중국 탄소포럼(베이징에 위치해 있는 비영리 독립 기구) 등 기구에서 공동으로 완성한 것이다. 보고는 중국 신흥 탄소 시장 내 각 이익 관련 측의 300여부를 초과하는 피드백 정보를 수집했다.
중국정부에서는 2017년 상반기에 전국적인 탄거래체계(ETS)를 구축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포했다. 그러나 많은 응답자들이 이 거래시장이 중국 대륙의 성, 시와 지역 전체에 보급되려면 2020년 이후로 미뤄져야 할 것이라 예측했다.
중국탄소포럼에서 추진한 조사 연구에서는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탄소 배출가격이 지속적으로 인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국의 탄소 시장 정책 체계 역시 탄소가격 인상이라는 이 요소에 적응할 준비를 해야 하며 합리한 시장 조절 메커니즘을 건립하는 동시에 참여자 수요와 결부해 능력 건설을 대폭적으로 추진해 시장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확보해야 한다.
보고에서는 또 향후 몇년간 2025년까지 중국의 탄소 배출 통제 정책 툴 조합이 탄소거래, 정보 공개 등 부분에로 뚜렷하게 전환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글/신화사 기자 리후이즈(李惠子), 번역/ 리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