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최근 중국 의족·의수 모델대회가 상하이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의족·의수를 착용한 11명의 '모델'이 결승 무대 위에서나 사업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카메라 촬영에 한창인 이 여성이 바로 후제입니다.
이번 모델대회 참가선수이기도 한 그녀는 짬짬이 시간을 이용해 카메라 촬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1년 전, 후제 씨는 취재하러 가던 중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의족을 착용한 그녀는 아픔과 고통을 이겨내고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후제 씨는 두려운 건 신체상의 장애가 아니라 장애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해 평심위원과 관객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최종 그녀는 인기상과 2등상을 수상했습니다.
모델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모두 젊은이들입니다.
낙관적이고 쾌활한 성격을 지닌 이들은 자신감 넘치며 생활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 자세로 박수를 받았습니다.
왼쪽 다리를 잃은 시골 마을의 교원 쉬안야쥐안 씨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의족을 착용한 후 다시 교단에 섰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번 경기에서 1등상을 수상했습니다.
중국 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장애인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들이 삶을 사랑하고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것이 이번 모델대회의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편집:김미란, 이단)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9/10/VIDE1441842305225544.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