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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램까지 더해도…10만원대 미니PC 출시

[기타] | 발행시간: 2015.09.14일 08:33

비아코 미니레터 G2030

비아코 미니레터 G2030은 미니PC다. 비아코는 베어본 제품을 자주 선보여 왔다. 베어본이란 반조립 PC를 말한다. 메인보드, 내장형 그래픽, 전원공급장치 같은 부품이 사전 설치되어 있는 상태여서 구입한 다음 메모리와 SSD나 HDD 같은 저장장치만 끼우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완제품이다. SSD와 메모리를 함께 제공하는 것.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대비성능이다. 10만원대 후반에 구입할 수 있다. 인텔 3세대 아이비브리지를 기반으로 한 3GHz G2030 CPU를 곁들였다. 이 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바 있지만 당시만 해도 무선랜과 블루투스 같은 네트워크 기능은 외장 옵션을 추가해야 쓸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내부 하드웨어 부품을 업그레이드, 이들 기능을 모두 내장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옵션 가격도 무시할 수 없다. 말이 옵션이지 필요한 것이라면 되려 배보다 배꼽이 더 크기 일쑤인 탓이다. 또 미니PC 자체가 이동성도 겸하고 있는 만큼 일반 데스크톱PC가 방안처럼 특정 장소에서만 쓰는 데 비해 미니PC는 방이나 거실 등 어디서나 활용도가 높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무선랜과 블루투스를 기본 지원하는 건 상당한 매력 포인트다.



비아코 미니레터 G2030

실제로 이 제품을 써보면 당연히 웹서핑이나 동영상 감상 같은 건 아무런 문제없이 실행된다. 다만 고사양 게임은 버거울 수 있다. G2030 내장형 그래픽 코어의 성능은 보통 엔비디아로 따지면 지포스 9400GT와 9500GT 사이다. 높은 그래픽 사양을 요구하는 최신 게임이라면 원활한 플레이는 어렵다. 참고로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LOL의 권장 사양은 듀얼코어 2.4GHz, 램 4GB, 지포스 8800 정도다. 사양만 따진다면 미니레터 G2030은 LOL 정도는 즐길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옵션은 조금 더 타협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저장장치는 에이데이터나 샌디스크 128GB mSSD가 들어간다. 256GB면 더 좋겠지만 가볍게 쓰기에는 128GB도 충분하다. 또 다른 장점 가운데 하나는 실제 소음이 거의 없다는 것. 팬리스 만큼은 아니지만 성능을 감안하면 성능과 소음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점을 찾은 수준은 된다. 10만원대 제품이지만 DVI와 HDMI 외부 모니터나 TV 연결은 물론 USB 2.0과 3.0 단자, 오디오 입출력 단자, 듀얼랜 포트, 앞서 설명했듯 무선랜과 블루투스 등 웬만한 PC가 갖춰야 할 조건을 모두 만족한다. 램은 4GB를 더했고 저장장치도 앞서 설명했듯 HDD가 아니라 SSD 128GB를 더해 빠른 입출력 속도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작다. 크기는 215×210×65mm다. 본체 자체는 풀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한편 내부 발열을 효율적으로 분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크기가 작다 보니 책상 책꽂이에 북셸프 스타일로 쓸 수도 있다. TV와 연결해서 동영상을 보겠다면 TV 옆에 놔두고 쓰기에는 좋을 만한 공간활용도도 갖췄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루 한가지만 특가로 판매하는 쇼핑몰 왈(http://www.wal.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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