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북경고려문화경제연구회에서는 조양구 망경(왕징) 평양삼송각식당에서 130여명이 참가한 2011년 새해맞이 모임을 가졌다.이번 모임은 자은천하온라인기술유한회사의 협찬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새해맞이모임은 제1부의 개막식선포, 래빈소개, 회장의 인사말, 고문, 부회장 및 사무국장 위촉장 발급, 래빈축사와 제2부의 문예공연, 제3부의 만찬 등 순서로 진행되였다.
김철회장은 한해동안 북경고려문화경제연구회에 열정적인 성원을 해준 회장단과 국내외 지성인 및 회원들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나서 새해 건강하고 복 많이 받기를 기원했다.
전임 전국기자협회서기처 리현덕서기, 《민족문학》잡지 엽매주필,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원로기자 김형직선생, 월드옥타 상해지회 리양근회장 등 래빈들은 축사에서 북경고려문화경제연구회에서 지난해 거둔 성과들을 충분히 긍정하면서 새해 더 알찬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했다.
김철회장이 위촉장을 발급하고있다.
이어서 김철회장은 김형직, 박일선, 김동광, 리양근 등 8명에게 고문위촉장을, 남경화, 곽룡호, 리영숙, 림희자, 장영두, 김영옥 등 6명에게 부회장 위축장을 발급했으며 우선옥, 오인자, 리련희 등에게 사무국장 위촉장을 발급했다.
제2부에서는 북경고려문화경제연구회 소속의 미인송가무단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부채춤, 물동이춤, 장고춤 등을 참가자들에게 선사하여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부채춤의 한 장면
제3부에서는 류병훈장군, 북경한국인회 리창호회장,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김동광주임, 월드옥타 북경지회 김영국회장 등이 축사를 올렸다.
이날 모임에는 중국인민해방군 리광남대좌, 전임 민족출판사 박문철 부사장, 북경아리랑로년문체교류협회 리성순회장,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란회장 등 조선족단체 책임자들과 조선족 각계 인사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한편 리현덕선생이 사유로 모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된 전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리덕수주임의 축하메시지를 선독했다.
류병훈(좌) 장군이 건배사를 올렸다.
김철회장에 따르면 1997년 7월 1일에 정식으로 설립된 북경고려문화경제연구회는 북경 조선족사회에서 유일한 사단법인체이며 지금은 1000여명의 회원이 있다. 15년래 이 연구회에서는 국제문화교류를 활발하게 벌리는 한편 각종 세미나와 기업인 연수반 등을 수차 조직하여 수도권 조선족사회에 큰 기여를 하였다.
박광익 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