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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현장2-홍영 소감]조선어문열독교수에서의 열독목표설정에 관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9.21일 17:35
-신편조선어문교과서 ≪8학년상권≫ 제2과 “도마뱀의 사랑” 연구수업을 보고

○ 연변교육출판사 동북조선문교재연구개발쎈터 홍 영



수업연구토론회에서 연변교육출판사 동북조선문교재연구개발쎈터 홍영 편집이 발언하고있다

2015년 동북3성 조선족중학교 조선어문교재사용상황조사연구 및 열독과유효수업연구토론회가 심양에서 열렸다.

이번 연구수업으로 신편 ≪조선어문 교과서 8학년상권≫의 제1단원 제2과 “도마뱀의 사랑”의 제1교시와 제2교시가 나왔는데 부동한 교원이 동일한 학급학생들을 상대로 내놓았다. 이번 열독교수를 참관하고 열독교수에서의 열독목표설정에 관하여 떠오르는 소감을 교재편찬의도의 각도로 말해보려 한다.

1. 새로 편찬된 신편 ≪조선어문교과서≫는 “열독”, “습작”, “입말교제”, “종합성학습” 등 네개로 분류되던것을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종합성학습” 등 네개로 분류하였다. 하지만 “읽기”를 “열독”으로 해도 크게 모순되지 않기에 이 글에서는 잠시 “읽기”를 “열독”이라는 개념으로 통일하여 사용하였다.

2. ≪신편중학교조선어문교과서≫는 목표주제별종합단원으로부터 목표별종합단원으로 구성되였다.

1) 목표제기법에서 매개 단원의 첫페지에 목표가 제기되였는데 그가운데서 첫번째가 열독목표이다.

기타 부분은 듣기, 말하기 목표거나 쓰기목표 혹은 종합성학습의 목표이다. 매개 단원마다 유관 령역의 제목을 보면 어느것이 어느령역의 목표인가가 알린다. 제1단원 열독목표는 “작자의 체험과 감수를 알아봅니다.”이다.

2) 매개 과문의 열독목표는 다시 해당 단원의 열독목표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도 순서점진적으로 설계되였다.

정독과의 열독교수는 과문의 내용을 총체적으로 파악한 기초에서 구체적으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하고 다음 확장학습에 이르러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 등의 순서로 진행되여야 한다. 즉 내용학습, 목표학습, 확장학습 등의 순서로 진행되여야 하는데 이번 연구수업에서는 이러한 순서가 과학적으로 잘 배치되였다.

3) 열독목표달성을 위한 어휘훈련에 중시를 돌렸다.

매 과문마다에서 제기된 열독목표에 도달하려면 무엇보다먼저 단어들의 뜻을 리해하는것이 선행되여야 하는바 다양한 방법들을 잘 활용하여 어휘량을 늘여야 한다. 어휘훈련은 크게 두개 부분으로 나눌수 있다. 하나는 과문에서 제기되는 새로운 어휘에 대한 장악과 훈련이고 다른 하나는 과문리해에서의 중점어휘에 대한 장악과 훈련 등이다. 두개 부분의 어휘는 중첩될수도 있지만 부동한 각도로 열독교수에서의 어휘지식루적과 과문리해에 도움이 되여야 한다. 이번 연구수업에서 어휘와 관련된 학습활동이 학생들의 년령단계에도 맞고 취미성과 실천성도 강하게 다양한 방식으로 열독목표달성에 도움이 되였다.

4) 열독목표달성을 위한 랑독훈련에 중시를 돌렸다.

랑독, 랑송은 과문내용을 리해하고 과문의 사상감정을 터득함에 있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효과적인 방법이고 가장 중요한 열독훈련이다. 이번 연구수업에서 교자가 랑독에 아주 중시를 돌렸다. 다만 학생들의 호상평가에 있어서 기본적인 평가기준을 교자가 지적해주었더라면 좀더 좋았을것이라는 유감이 있을뿐이다.

5) 열독목표제기법에서 목표를 정확하게 제기해야 한다.

열독목표에 도달함에 있어서 기타 령역과의 련관속에서 이미 배운 내용을 응용하거나 다양하고도 령활성있게 훈련하는것은 좋지만 아직 배우지 않은 부분의 습작목표를 열독목표에 통합하는것은 정확하지 않다. 열독목표설정에서는 반드시 하나의 목표를 둘러싸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다각도의 목표가 설정되여야 한다. 뿐만아니라 목표제기법에서 단어 하나의 사용에도 중시를 돌려야 한다.

이번 연구수업을 통해 앞으로 교수현장에서 교과서의 편찬의도를 정확하게 리해하고 옳바르게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과 더불어 교재편찬자와 교연원, 교원들의 여러모로 되는 교류가 절실히 필요하다는것을 느꼈다. 조선족중학생들의 열독능력을 포함한 종합적인 조선어문능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고할수 있는 조선어문수업을 기대해본다.



초중조 교원연, 교원들이 수업평의토론을 하고있다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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