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돌아온 황금복'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이엘리야가 배신을 했다.
10월 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연출 윤류해|극본 마주희)'에서는 자신이 살기 위해 자신의 시어머니인 차미연(이혜숙 분)을 팔아 넘기는 백예령(이엘리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예령은 황금복(신다은 분)의 끈질긴 노력으로 촬영장에서 사고를 낸 사람으로 지목되고, 태중은 이에 화를 참지 못해 예령을 경찰에 넘기려 한다. 그러나 기회를 달라고 말하는 예령. 예령은 태중과 단 둘이 얘기를 하고 싶다고 말햇다.
예령은 태중과 단 둘이 있게 되자 목격자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발뺌한다. 그러나 태중에게 그것이 통할리 없었다. 예령은 할 수 없이 모든 것을 포기한 듯 했다. 그러나 사늘한 표정으로 변해 버리는 예령.
사진 : '돌아온 황금복' 캡처
본색을 드러낸 예령은 태중에게 "경찰에 신고하면 어머님이 곤란해져요"라고 밝혔다. 태중은 의아한 표정을 짓지만, 예령은 "어머님이 시키신거에요"라고 말했다. 누구보다 큰 동맹이었으며, 서로 살기 위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예령과 미연. 그러나 예령은 이를 일방적으로 배신한 것이었다.
예령은 놀라는 태중에게 미연이 황은실(전미선 분)과 황금복이 광고 촬영을 못하게, 무슨 수를 써서든 막으라고 했으며 그래서 자신은 시키는 대로 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자신의 잘못은 없다고 주장하는 예령. 이에 태중은 기가 막힐 뿐이었다.
한편,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미연은 뒤늦게 자신을 찾아온 리향(심혜진 분)에게 이 사실을 듣게 되고 배신감에 치를 떠는 모습이었다.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