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인 류윈산 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가
안주를 특별히 찾아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을 성묘했다.
[CCTV.com 한국어방송] 류윈산(刘云山)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겸 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가 10일 오후 요청에 응해 조선노동당 창건 70주년 경축행사에 참가,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 등 조선 당과 국가 지도자 그리고 평양 시민 10만명과 함께 열병식과 군중행진을 관람했다.
이날 저녁 김일성광장에서 청년 선봉대 홰불행진이 진행된 가운데 김정은 제1비서와 류윈산 상무위원이 함께 참석했다.
앞서 10일 오전 류윈산 상무위원은 김영남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회동하고 중조 전통 우의 계승과 고양, 양당과 양국 친선관계 발전에 관해 친절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조선 방문기간 류 상무위원은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총비서 조각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 그는 또 조선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참관하고 중국인민지원군 전시홀을 찾아 열사들을 추모했다.
11일 오전 류윈산 상무위원은 안주를 특별히 찾아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을 성묘했다. 그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에게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류 상무위원은 중국공산당과 중앙정부, 중국 인민, 시진핑 총서기를 대표해 조선의 땅에 고이 잠든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에게 깊은 추모의 뜻을 표했다.
그는 "열사들을 추모하고 역사를 회억하는 것은 평화를 소중히 여기도록 계시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선열들이 생명과 선혈로 바꿔 온 평화적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을 적극 추동하면서 함께 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평화발전을 추진해 나갈 것"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