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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톡톡] 아이유, 진짜 '센 언니'

[기타] | 발행시간: 2015.10.24일 08:13

[OSEN=최나영 기자] 가수 아이유가 어떤 의미에서는 진짜 '센 언니'다.

아이유는 24일 오전 7시 기준, 아이유의 신곡 '스물 셋'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엠넷닷컴, 벅스 등 주요 음원차트 8곳에서 실시간 1위를 달성하며 이틀째 올킬 성적을 이어갔다.

지난 23일 발매된 아이유의 신보'챗쇼'(CHAT-SHOW)'의 타이틀곡 '스물 셋'은 무엇보다 아이유가 직접 쓴 가사가 인상적인데 아이유는 '내가 누구인 것 같냐'고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어느 쪽이게? 얼굴만 보면 몰라. 속마음과 다른 표정을 짓는 일 아주 간단하거든. 어느 쪽이게? 사실은 나도 몰라. 애초에 나는 단 한 줄의 거짓말도 쓴 적이 없거든. 여우인 척, 하는 곰인 척, 하는 여우 아니면 아예 다른 거.'

스물 셋. 소녀 티는 완전히 벗었다. 그렇다고 해도 완벽히 어른은 아닌, 뮤직비디오 속 손가락으로 케익의 크림을 찍어 그 맛을 보는 것처럼 '간'을 보는 나이의 예민한 감성을 표현했다. 사랑을 하고 싶은데 돈도 벌고 싶고, 지금이 좋기도 한데 힘들기도 하다. 선택에 있어서 솔직하긴 하나 아직 어렵기도 하다.

스타 아이유가 자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라도 읽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진짜 모습이 이것이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골라도 오답이 없다. 보여지는 게 다가 아니다. 다만 뭘 믿는 것인지에 따라 달랐다. 가십으로서의 아이유, 본연의 모습으로서의 아이유는 본인에게나 보는 사람에게나 수수께끼다.

아이유는 이에 대해 "'스물셋' 이 노래는 스물셋 아닌 이들에게는 공감대 형성하기 힘들겠다 싶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나도 그래' 말하더라. 그래서 기분이 좋다"고 전하기도 했다.

아이유에게 전 대중적인 사랑을 안겼던 3단 고음 '좋은 날'에서 '나는요 오빠가 좋은 걸~'이라 노래했던 아이유는 이제 없다. 국민 여동생에서 공개연애를 하는 성인이 된 만큼 음악 역시 변화를 거쳤다.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솔직하고 영리하게 가사에 녹여낸 아이유의 노래는 힙합이 아님에도 진짜 스웨그가 느껴진다는 반응이다. '난 당신 맘에 들고 싶어요 아주 살짝만 얄밉게 해도 돼요? 난 당신 맘에 들고 싶어요 자기 머리 꼭대기 위에서 놀아도 돼요?' 이런 게 사실 진짜 '센 언니'인지도 모르겠다.

한편 신곡을 발표한 아이유는 방송 활동 없이 다음 달 콘서트에서 팬들을 만난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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