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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지역 중한 련합 항일투쟁 학술 세미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10.27일 09:17
(흑룡강신문=하얼빈)리흔 기자= 중국인민 항일전쟁승리 70주년과 한국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3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회의실에서 중한 량국 교수 학자 등 40여명이 한데 모여 '중국 동북지역에서의 중한 련합 항일투쟁'학술 토론회의를 개최했다.



  중국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관련인원들과 흑룡강성사회과학원, 흑룡강대학, 동북항일렬사기념관 등 기관의 교수 학자들, 그리고 한국 민족운동사학회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한국 국가보훈처, 광복70년사업추진위원회 등 학자, 교수, 대학원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일제침략에 맞서 중한 량국이 공동으로 투쟁하는 력사를 회고하고 민족긍지와 자긍심을 고취하며 두 나라 인민의 친선을 도모했다.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김정렬회장은 축사에서 "현재 일본우익분자들은 과거의 침략죄행을 집요스럽게 회피할뿐 력사를 왜곡하거나 심지어 무시하고 과거죄행을 인정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면서 "중국과 한국은 일본에 맞서 싸운 공동의 력사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중한 량국의 학자들이 한데 모여 력사를 되새기고 토론을 벌리며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한국민족운동사학회 조규태회장은 "할빈지역에서는 일제강점기 우리 선조들의 항일무장투쟁의 지난 모습들을 찾아 볼수 있다"면서 "한중 량국 학자들이 한데 모여 서로 교류하고 토론함으로써 할빈 항일무장투쟁 현장을 리해하고 향후에도 서로 자료를 공유한다든가 하는 등 다방면의 교류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할빈시 민족종교사무국 서명훈 전임 부국장은 '중한 련합 항일의 력사를 공동 명기하자'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발표했는데 강연에서 그는 "지난 세월 중한 량국인민이 괴로움을 같이하던 일을 기억하니 중한 친선의 귀중함을 더욱 느끼게 된다"면서 "일제 죄행에 대한 연구에서 중국이나 한국에서 모두 많은 연구 성과를 가져왔지만 아직도 규명하지 못한 부분이 많기에 중한 학자들의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조강연에 이어 중한 량국 학자들은 중국 동북지역에서의 할일투쟁의 특성과 의의, 항일무장투쟁과 군자금 모집, 만주지역 의성단의 조직과 활동 그리고 그 시기에 일본인이 바라본 항일 유격대의 규률과 대민공작 등 문제에 대하여 발표하고 토론을 벌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민족운동사학회와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가보훈처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후원했다.

  한국민족운동사학회는 한국민족운동사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하고 갈래를 잡음으로써 겨레의 력사인식을 옳바르게 하고 겨레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이다.

  191717709@q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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