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한선이 '그래, 그런거야'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조한선이 SBS 새 주말극 '그래, 그런거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한선은 2013년 방송된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이어 2년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다. 올초 '가면'에 특별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주연으로 다시 복귀하는 것. 특히 김수현 작가와 두 번째 인연을 맺으며 사실상 '김수현 사단'에 합류한 상태.
'그래, 그런거야'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김수현 작가의 신작. 김 작가 특유의 홈드라마로 알려졌다. 대본도 상당 회차가 나와 촬영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에 호흡을 맞춘 남규리를 비롯해 '김수현 사단'이라 불리는 배우가 아닌 윤소이와 서지혜 등 새로운 얼굴도 출연해 눈에 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연출한 손정현 PD가 메가폰을 잡으며 방송은 1년여만에 부활한 오후 8시 50분대로 편성된다. 내년 1월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