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직업기술학원 장훈죽-전국 전문대학교 한국어말하기경연 특등상 수여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혹시 《글속에도 마음이 있다》는 이 웅변제목이 이상하다는 느낌이 드실수도 있겠지요?
중학교 3학년때의 일이였습니다. 고등학교(고중) 배치시험을 눈앞에 두고 저는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아 매일 힘든 날을 보냈습니다.
어느날 저의 이런 모습을 본 담임선생님은 사무실로 저를 부르셨습니다. 《힘들지? 힘들거야. 하지만 넌 잘할수 있어.》라고 하시면서 저를 격려하고 위로해주셨습니다. 그후로도 선생님께서는 가끔 저에게 좋은 말씀으로 때로는 쪽지를 통해 제가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를 할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때 저는 글속에서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아, 글속에도 마음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후 저는 고등학교 배치시험에 대한 긴장감을 풀수 있었고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요즘 인터넷문화의 발달로 많은 사람들이 책보다도 인터넷을 더 가까이 합니다. 《카페》에도 가입하고 좋은 글도 읽고쓰며 다른 사람들 글에 댓글을 달기도 합니다. 지난번 저는 어떤 사람이 쓴 댓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써놓았습니다. 그것을 본후 저는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댓글을 쓸 때도《글을 읽고 힘을 얻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이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때 선생님의 위로의 쪽지가 저에게 큰 힘이 되였습니다. 그후 저는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편지를 쓸 때 한번 더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내 글이 상대방에게 기쁨을 주기도 하고 마음을 상하게 할수 있다는것을 알기때문입니다.
《글속에도 마음이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글을 쓰면 읽는 사람에게도 그 마음이 전해져 주변 사람들 모두가 행복해질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장춘직업기술학원 장훈죽(전국 전문대학교 한국어말하기경연 특등상 수여)
지도교원:김룡국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