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10월 28일, 중국, 러시아, 조선 3개 국 두만강삼각주 국제관광합작구 공동 건설 프로젝트가 지린성 '13차 5개년'계획에 편입됐다고 연변일보넷이 전했다. 구체적인 편성작업은 올 연말 완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5년간 지린성 중점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부상하게 된다.
두만강삼각주는 중, 러, 조 3개 국의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두만강삼각주 국제관광합작구를 건설할데 관한 프로젝트 구상은 지린성이 2012년 제기했다. 현재 3개 국 접경지역에 위치한 중국 훈춘, 조선 라선 및 러시아 빈해변강구 등 3개 국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데 대해 합의했다.
초보적 구상에 따르면 중국 훈춘, 조선 라선 및 러시아 빈해변강구를 복지로 하는 이 국제관광합작구는 초기에 중국 훈춘, 특히는 방천지역에 관광야영지, 리조트, 민속촌, 면세점, 오락구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훈춘시정부 관련 책임자는 앞으로 두만강삼각주 국제관광합작구의 최대 흡인력은 "입경 시 비자면제와 출경 시 상품면세" 등 우대정책일 것이며 최종적으로 국경을 넘어 '1개 서류로 3개 국 관광, 하루 3개 국 관광'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