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길 기자 = 할빈시 조선족중학교 조선어문 교수개혁을 한층 추진하는것에 취지를 둔 할빈시 '초불컵' 조선족중학교 조선어문 소반화 실내수업교수연구모임이 지난 10월 29일 상지시조선족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에서는 '소반화중학교 조선어문 실내수업에서 유효적인 책략'을 주제로 열렬한 토론을 벌린 가운데 3시간의 시범수업견학도 곁들였다.
시범수업부분에서는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초중1학년의 조선어문교사 리금매가 ‘어머니’(제1교시)라는 과문을 강의했고 김금자가'어머니'(제2교시)라는 과문을 강의했다. 또 이 학교 고중1학년의 조선어문교사 리성애가 '무소유'라는 과문을 강의했다.
할빈시교육연구원 민족교연부 유순복 교연원은 총화 연설에서 "이번 모임을 위해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지도부 성원들이 물심량면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면서 "할빈시 조선족학교에서 소인수학급교수연구를 시작한지 3년이 되였다. 현재 학급당 학생수가 30명 미만인 현시점에서 어떤 방법으로 수업질을 높일것인가가 계속 연구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궁극적으로 소인수학급 수업에서 학생들이 '배우고 싶어하고' '배울줄 알며' '부지런히 배우도록 하는것'이 바로'수업책략'이다."고 강조해 말했다.
이번 모임에는 할빈시 산하 조선족중학교 부교장, 교무주임, 조선어문교사 등 28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가자들이 이번 모임의 연구과제를 둘러싸고 열렬한 토론을 벌리고 있다.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초중1학년의 조선어문교사 리금매가 ‘어머니’(제1교시)라는
과문을 강의하고 있다.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초중 1학년의 조선어문교사 김금자가'어머니'(제2교시)라는
과문을 강의하고 있다.
상지시조선족중학교 고중1학년의 조선어문교사 리성애가 '무소유'라는 과문을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