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11월 7일, 중국 남극과학고찰선 '쉐룽(雪龙)'호는 제32번째 남극과학고찰팀 대원들을 싣고 상하이항에서 출발해 8일 저장(浙江) 동부해역에 도착했다. '쉐룽'호는 중국의 제3세대 극지고찰선이며 현재 중국에서 유일하게 전문 극지과학고찰임무를 수행하는 쇄빙선이기도 하다. '쉐룽'호는 1994년 처음으로 남극으로 출항한 후 선후하여 남극고찰임무 18차례와 북극과학고찰임무 6차례를 수행했다. 3차례의 설비 교체를 거쳐 현재 '쉐룽'호는 여러 시설이 모두 갖추어진 비교적 선진적인 극지과학고찰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