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200여명 韓 교수 “허위로 책 출판”적발돼

[기타] | 발행시간: 2015.11.25일 17:04
[신화사 베이징 11월 25일] 지난 24일, 한국검찰원은 국내 50여개 대학의 교수 200여명에 대해 “허위로 책을 출판”해, 판권을 침해한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 사건에 연루되는 교수들은 “직업을 잃는” 위기에 놓였다.

[“표지 갈이”]

검찰은 입건된 교수들은 대부분 과학, 공정류 대학학과에 속한다고 지적하면서 “임용 연장전 평가에서 자신의 과학연구성과를 과대해 ‘직업’을 지키려고 타인의 저작을 도용했다”고 밝혔다.

입건된 교수들중 일부는 타인의 작품을 도용해 표지를 교환해 새 책으로 출판했고 일부는 눈속임을 위해 약간 수정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일부 교수가 출판한 “전문 저작”은 3권, 4권에 이르는 실정이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일부 출판사는 허위로 출판된 저작에 눈감아줬을뿐더러 심지어 일부 교수들에게 “표지갈이”로 새 책을 출판하라고 유혹했으며 교수에 대한 학생들의 신뢰를 이용하여 그들이 책을 구매하도록 부추겨 책의 판매량을 제고하고 “사재기”로 쌓인 교과서를 없애려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입건된 일부 교수들은 출판사에 저장된 교과서의 표지만 바꿔 새 책만 출판해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위회복 어려워]

연합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20세기80년대에 한국에는 이미 “표지갈이”가 “유행”한 적이 있다.

24일, 한국 의정부시 지방검찰청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교수 200여명 및 출판인원들을 상대로 심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그들의 범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지방검찰청은 12월에 해당 교수진을 고소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교수들은 한국 전 지역의 대학교들에 분포되어 있는데 국립, 공립대학 및 서울시 사립대학 등이 유명대학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한국대학정책에는 “300만원(약 2500달러에 해당됨)의 벌금이 부여된 교수에 대해서는 임용을 연장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으며 상술한 고소사건으로 인해 한국에서 대규모 교수진이 “직장에서 쫓기는” 사건이 발생할 것이라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글/ 신화사 기자 류시(劉曦),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다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미 CNN 방송과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