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빠리 련쇄테러 이후 수리아 보복공습 등으로 강력히 대응하는 프랑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률이 28%에서 50%로 급등했다.
지난달 27~28일 9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올랑드대통령의 지지률은 50%로 대통령 취임 두달이 지난 201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AF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지지률 급등은 유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올랑드대통령이 130명이 숨진 최악의 빠리 테러참사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단호한 지도자로의 변신에 따른것으로 분석된다.
올랑드대통령의 지지률은 올해초 풍자잡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후 21% 포인트가 급등한 40%에 이르기도 했으나 바로 《제자리》를 찾았다.
올랑드대통령은 높은 실업률 등으로 인기가 계속 떨어져 지난 10월에는 대통령 취임후 최저인 20%대로 주저앉았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2%는 올랑드대통령이 《해외에서의 프랑스 리익도 지키고있다》고 답했으며 38%는 올랑드 대통령유권자들에게 《진실을 말하고있다》고 믿는것으로 조사됐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