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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조1중 67돐 예술축제, 교장도 노래불렀대요

[기타] | 발행시간: 2015.12.02일 13:08
"대박! 오늘 교장선생님도 노래부른대~"

"우와~ 완전 기대되네~!"


지난달 30일, 청춘의 생기와 사생지간의 두터운 정을 보여주는 심조1중 교내예술축제가 본교 체육관을 들끓게 했습니다.

올해 예술축제는 학교의 67돐 생일을 맞는 기념행사이기도 합니다.



예쁜 한복차림으로 꽃단장을 한 녀학생과

멋진 양복을 차례입은 름름한 남학생들,

어때요?

우리 제법 텔레비죤방송국의 아나운서 같지 않나요?



"으라차차~~"

고중 1학년 학생들이 보여주는 치어리더춤,

달려라 청춘이여, 끓어라 청춘이여~~!



파워플한 춤사위, 오늘 저녁은 무조건 즐기는걸로~~



얼굴을 살짝 가린 미스터리 인물은?

으하하하~ 나는 "복면춤왕이야 ~"



"쟁쟁~", "둥기당당~"

우리는 "민족특색학교"입니다~!



아름다운 선률에 몸을 맡긴 현란한 동작의 부채춤,

우리는 "예술특색학교"입니다.



선생님이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오늘은 선생님께서 학생이 되여주었습니다.

"킷킷~ 선생님, 너무 귀여워용~~"



그리고

평소 못다한 말,

...

선생님, 사랑합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백성남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지도부 선생님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단정히 매여진 넥타이마냥

평소 어렵고 다가가기 힘들었던 선생님들,



하지만 오늘만큼은 학생들앞에서

꾸밈없이 모든 끼를 보여줍니다.


더 친근한 모습으로 우리곁에 다가와주려고

선생님들이 목청껏 노래를 부릅니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그 아낌없는 사랑을 읽은듯

높은 함성과 열렬한 박수로 화답합니다.



10년후에도 오늘의 이 밤을 기억할거죠...?



그리고 제일 마지막,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손잡고

엔딩무대를 장식합니다.


아기자기 꾸밈없는 무대...

선생님이 학생을 사랑하고

학생이 선생님을 존경하는

그 아름다운 분위기를

다분히 느낄수 있었던 무대,



이 활기로운 캠퍼스속에서

심조1중 학생들은

더 큰 꿈을,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다가갑니다.


(심초령 정봉화기자)

출처: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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