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얄공군 전투기가 3일부터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대상으로 시리아 내 IS 공습을 개시했다고 영국국방부가 실증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3일 발표한 성명에서 영국 의회 하원은 2일 표결을 벌여 시리아 내 IS 공습안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영국 공군은 의회의 권한을 받고 시리아 내 IS 공습을 개시하며 IS 경제 내원과 공급 라인 타격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또 의회가 투표를 마친 후 몇시간 만에 영국 공군의 토네이도 전폭기가 키프로스 공군 기지에서 시리아로 발진했으며 시리아 내 IS 원유시설 중 6개 목표를 타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이클 팰런(Micheal Fallon) 영국 국방장관은 테러조직은 석유로 수입을 얻고 있기 때문에 경제 원천을 차단하는 것은 테러조직을 타격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영국의 공습은 프랑스의 군사행동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유엔의 IS 공동 타격 의사에 호응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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