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 국제사회가 의견상이를 버리고 유엔 영도하의 반테러 통일전선을 구축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연도별 국정자문을 발표했습니다. 국제 대테러 문제를 언급하면서 푸틴 대통령은 대테러 활동에 참가한 러시아 군인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이와함께 국제테러리즘에 대한 타격은 어느 한 나라의 힘에만 의지할 수 없다고 하면서 특히 각국의 국경에 구멍이 뚫리고 이민자가 밀려들고 있으며 테러분자들이 계속 자금지지를 얻는 현 상황하에서 "세계는 갈수록 더 많은 테러 위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오늘 우리는 또다시 인성을 말살하는 테러리즘의 이념에 직면했다"고 하면서 이럴 때 "모든 의견상이를 버리고 유엔이 영도하며 국제법에 따라 행동하는 대테러 통일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터키가 러시아 수호이-24 전투기를 격추한 사건에 대해 러시아는 난폭한 무력 사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그러나 단지 경제 제재에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번역: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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