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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못생김'을 연기하는 장만옥 이민지

[기타] | 발행시간: 2015.12.07일 07:06

[OSEN=최나영 기자] tvN '응답하라 1988'의 배우들의 과거(?)가 눈부시다.

알고보니 못생김을 연기하고 있는 이민지이고, 섬뜩한 과거(?)를 지닌 최무성이다. '응답하라 1988' 출연 배우들의 필모그래피를 살펴 보면 그들이 얼마나 넓은 연기적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5회 방송에서 운명의 남자 정봉(안재홍)을 만난 주인공 미옥(별명 장만옥)으로 분한 이민지는 한 마디로 못생김을 연기하고 있다.

극 중 미옥은 덕선(혜리)에게 "가난은 죄가 아니다. 못 생기게 죄다"라며 덕선에게 예쁘다고 칭찬하고 자신의 외모를 셀프 디스한다. 부잣집 딸인 미옥은 외모에 자신이 없는데 돌돌 말린 앞머리와 이에 착용한 교정기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그래도 결국 운명의 남자를 만난 그다.

독립영화계의 샛별로 이름을 날렸던 이민지는 늘씬한 몸매와 개성있는 미모의 소유자다. 그는 영화 '늑대소년'을 만든 조성희 감독의 마지막 독립영화 '짐승의 끝'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 외에도 '잠복기', '부서진 밤', '서울연애', '현기증'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에 모두 초청받은 바 있다.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서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 외에도 '응답하라 1988'에는 영화계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들,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는 신예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특징이기도 하다.



미옥의 운명의 남자 정봉 역 안재홍은 '족구왕'으로 유명한 스타. 2009년 영화 '구경'을 통해 데뷔한 이후 '굿바이 보이', '술술', '북촌방향', '1999, 면회'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3월 개봉한 '스물'에서는 강하늘의 친구로 등장,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독립영화 시절부터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류혜영은 통통 튀는 개성으로 독립영화계에서 일찌감치 주목한 배우다. 특히 엄태화 감독과의 작업이 두드러졌다. 2011년 단편 ‘하트바이브레이터’로 시작된 엄태화 감독과의 인연은 이듬해의 ‘숲’으로 이어졌다. 2014년 역시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잉투기'에 출연하며 영화계가 주목하는 유망주가 됐다. 이후 ‘나의 독재자’, ‘그놈이다’ 등에 출연했다.

동룡 역 이동휘 역시 여러 상업영화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날리기 전 영화 '청춘예찬' 등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더불어 류혜영의 첫사랑이자 전 남자친구로 나온 박정민은 이제훈과 함께 '파수꾼'에 출연하며 영화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바다. 이후 상업영화는 물론 '들개' 같은 독립영화에도 꾸준히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알고보면 진국'인 따뜻한 택이 아빠 최무성은 반전 매력이 상당하다. 그는 영화 '순수의 시대',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관능의 법칙', '연애의 온도', '베스트셀러' 등 주로 영화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이 중 네티즌을 놀라게 한 영화는 '악마를 보았다'. 최무성은 '악마를 보았다'에서 최민식 못지 않게 섬뜩한 연기를 펼쳤는데 얼굴은 같아도 그 최무성이 이 최무성인지 믿기 힘들 정도다. '악마를 보았다 택이아빠'가 연관 검색어이기도. 실제로 최무성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갖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응답하라 1988' 영상 캡처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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