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4인방의 진짜 뒷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tvN '꽃보다 청춘 인 나미비아'는 '응답하라 1988'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는 이들 쌍문동 4인방의 아프리카 여행은 많은 팬들이 기다려왔던 순간이다. '응답하라 1988' 푸껫 포상 여행에서 납치돼 끌려간(?) 모습부터 드라마 밖에서 만난 '리얼한' 4인방의 모습도 궁금증이 높은 대목이다.

'꽃보다 청춘 인 나미비아' 편 첫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성 강한 네 사람의 활약이 담긴 예고편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우선 맏형 안재홍은 일명 '집밖 봉선생'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셰프로 활약했다는 후문. 나미비아는 캠핑이 최적화된 곳이기 때문에 식사 역시 직접 해결해야 하는 일이 많았다. 예고편 영상에 따르면 안재홍은 직접 요리를 해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등 '봉블리'의 매력을 연장했다.

류준열은 '기사'를 맡았다. 능숙한 운전 실력으로 울퉁불퉁한 사막길도 정복한 류준열의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의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회계는 고경표였다. 고경표는 나미비아 여행 중 돈관리를 맡아하며 알뜰살뜰 살림을 꾸려나갔다고.

박보검은 막내답게 '애교'로 형들의 피곤을 녹였다. 영상에서는 박보검이 류준열에게 볼뽀뽀를 하는 등 거리낌 없이 애정 표현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네 사람의 출연은 물론 젊은 청춘들의 패기로 뭉친 여행이라는 점도 관심을 끈다. 젊음과 낭만, 두려움 없는 패기로 뭉친 여행이 보는 이들에게 큰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대다수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대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동물들과 경이로운 풍광 역시 쌍문동 4인방과 더불어 꼭 챙겨야할 볼거리다.

제작진은 “드라마에서와는 또 다른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의 인간적인 매력이 여행을 통해 도드라지며 큰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렌지색 사막 듄45,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 등 아프리카에서만 볼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첫방송은 오는 19일 밤 9시 45분.

황미현 기자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