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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기후변화대회 기후협약 최종 초안 합의

[기타] | 발행시간: 2015.12.06일 17:21
파리기후변화대회가 현지시간으로 5일 점심 파리기후협약 최종 초안에 합의했다. 다음주 각국 장관들은 초안에 근거해 협상을 한층 추진할 예정이다.

초안에 따르면 파리기후변화대회의 성과는 "핵심협약" 한부와 "대회 결의안" 일부로 구성되며 기후협약은 2020년 이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각국의 원칙과 기틀, 규칙을 포함하고 대회 결의안은 협약의 집행에 관한 자세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협약 초안은 21페이지에 목표와 감소 및 완화, 적응, 손실과 피해, 기술발전과 양도, 능력구축, 투명도 등 26개 조항으로 되어 있다.

올해 초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합의한 100페이지 되는 협상안과 비해 볼 때 이번의 협약초안은 전반적인 구조와 언어가 보다 분명하며 상이한 의제에 대한 선택항이 더욱 분명하다.

소위(蘇偉) 중국기후협상 수석대표는 긴 시간의 노력을 들여 각국이 최종적으로 협약초안에 합의한 것은 "기쁜 일이고 축하할 일"이라면서 그러나 아직 해소해야 할 의견상이도 일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소위 수석대표는 초안은 각국의 장관들이 다음주 협상을 추진하는데 탄탄한 기반이 되며 의견상이는 각자가 계속 공동으로 노력해 조속히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각국의 의견상이는 협약의 각 요소에서 "공동하지만 구분되는 책임" 원칙을 어떻게 집행할 것인가와 2020년 이후 선진국들이 개도국을 계속 지원하는 문제 등에 집중돼 있다.

오염물 배출 감소 장기 목표와 각국의 자주적인 행동계획 제출 주기, 확인기제 등 세부적인 문제들에서도 각국의 입장이 다르다.

소위 수석대표는 첫 주의 협상은 추진이 결코 쉽지 않았으나 전반적인 효과는 나쁘지 않았다며 다음주에는 이번주의 협상결과에 근거해 협상과 소통을 보다 추진하고 같은 방향으로 노력해 조속히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리기후변화대회는 오는 11일 막을 내릴 계획이다.

프랑스 외무장관인 파비우스 파리기후변화대회 의장은 각자가 건설적인 태도로 협상을 추진해 기한대로 11일에 새로운 세계기후협약을 달성할수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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