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단체협회
  • 작게
  • 원본
  • 크게

“이 등산복 입고 따듯한 겨울 보내세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12.10일 10:56

가족사진 찰칵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림한춘부부에 애심 전달

12월 9일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렴송심부회장, 윤창남비서장 등 일행 6명은 서란시 평안진 금성촌 림한춘, 류금순 부부 일가족을 방문했다.

난데없는 겨울비로 질척거리는 악천후 길을 헤치며 달려온 협회일행을 림한춘씨가 동네밖까지 마중나와 반겨주었다.

윤창남비서장은 《길림신문》을 통해 고아들을 부양하게 된 림한춘부부의 사연을 접했는데 감동적이였다며 협회 성원들의 토의끝에 이번 걸음을 하게 되였다고 전했다.

“참 장한 일을 하고계십니다.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등산복 입고 따듯한 겨울 보내세요.”

회원들의 성금으로 모여진 8000원 현찰과 쌀, 콩기름, 옷가지들을 부부에게 건네는 협회 리용맹부회장, 겨울 등산복을 입은 부부와 6명의 아이들의 몸도 마음도 따뜻하다.



애들아 예쁜옷 입고 예쁘개 자라자

협회 채대혁명예회장은 아이들에게 몸도 마음도 건강히, 아빠 엄마를 닮아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당부하신다.

협회 렴송심부회장과 어명숙씨는 성탄절에 또 찾아와 아이들과 함께 지낼 계획까지 잡아놓는다.

이날 류금순씨가 정성을 다해 준비해놓은 이밥과 토장국, 김치로 차려진 밥상을 마주하고 호상 정을 주고받으며 웃음꽃을 피우는 모두들, 이번 방문길은 사랑의 방문길이 되였다.

편집/기자: [ 차영국 ] 원고래원: [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1%
10대 0%
20대 10%
30대 38%
40대 24%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9%
10대 0%
20대 10%
30대 14%
40대 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취미유희 운동회 한장면 5월19일 34번째 전국 장애자 돕기의 날(매년 5월의 세번째 일요일)을 맞이해 연변지력장애자협회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길 오렌지호텔에서 기념행사를 벌였다. 올해의 장애자 돕기 행사는 ‘과학기술로 행복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15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독서가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 5월 1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된 가운데 당일 9시부터 연길시신화서점에서도 계렬 행사가 펼쳐졌다. ‘길지에서 만나서 책 향기를 공유하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