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유통/소비자
  • 작게
  • 원본
  • 크게

1인가구 500만시대…'혼밥족' 급증에 냉동식품 '훨훨'

[기타] | 발행시간: 2015.12.14일 11:00

【세종=뉴시스】이예슬 기자 = 혼자 끼니를 해결하는 '혼밥족'이 늘어나면서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조리가 간편한 냉동식품이 한 끼 식사로 자리잡는 양상이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냉동식품'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주요 냉동식품 생산량은 약 20만3803t, 생산량 6084억원 수준으로 2008년 대비 각각 83.7%, 148.3% 늘었다.

만두의 비중이 생산액 기준 74.1%로 가장 높았다. 2008년 82.3%에 비해서는 약 10%포인트 줄었다. 그 자리를 냉동 피자(6.1%→7.7%), 핫도그(3.6%→9.8%) 등이 채웠다.

최근 3년간 주요 신제품 현황을 보면 만두 제품은 원재료, 만두피 등이 다양화됐다. 완자류, 갈비류 등 냉동 육류는 편의형 제품이 강세였다.

시장의 외연이 확대된 데에는 냉동식품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과거 인식이 많이 희석됐기 때문이다. 첨가물을 넣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과일을 급속 냉동해 섭취와 보관을 쉽게 만들면서 건강을 위해 '컬러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만두와 냉동 육류 제품 중심에서 전, 송편, 나물 등 제수음식까지 손이 많이 가고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제품 위주로 다양화된 것도 냉동식품의 인기에 한 몫 했다.




냉동식품은 '가정에서 혼자 식사할때 소비한다'(40.0%)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특히 남성(43.8%)과 20대(54.5%)가 냉동식품을 쉽게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도 냉동식품 소비 확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인 가구는 ▲2000년 222만4000가구 ▲2005년 317만1000가구 ▲2010년 414만2000가구 ▲2015년 506만1000가구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간편식보다 냉동식품 구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유통기한이 더 길어서(37.2%) ▲조리방법이 더 간단해서(27.9%) ▲가격이 저렴해서(1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ashley85@newsis.com

뉴시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8%
30대 50%
40대 1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8%
40대 1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배우 구혜선이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차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6일 tvN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서는 구혜선이 만학도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학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노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지막 학기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섯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 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한국 경기도 수원시에서 좌담교류를 진행하고 을 체결하였다. 일찍 2015년에 길림일보사 소속 신문인 길림신문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이미 를 체결하고 친선협력관계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