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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카고 경찰측, 흑인 2명을 사살

[기타] | 발행시간: 2015.12.27일 14:51
미국 시카고 경찰측은 26일 보도공시에서 경찰측이 이날 오전 시키고시 서부에서 가정분쟁 사건을 처리할 때 부득불 총을 쏘아 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측은 총을 쏜 경찰의 민족 등 세부사항을 공표하지 않았으며 안건발생 세부사항과 사망자의 세부사항도 공표하지 않았습니다.

"시카고 트리뷴"지는 사망자 가족과 현장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2명의 피살자는 모두 흑인이며 그중 한명은 55세의 여성이고 다른 한명은 19세의 남학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남학생의 모친이 말한데 의하면 남학생은 사살될 때 무기를 소지하지 않았으며 야구봉만 갖고 있었을 뿐입니다. 여성 사망자의 가족은 여성 사망자가 오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한 독립기구가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경찰측은 지난해 17세의 흑인 청년이 사살된 사건으로 하여 광범위한 비평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의 공정치 않은 집법에 항의하는 시위활동은 시카고에서 아직도 이따금 발생하고 있습니다.

번역/편집: 김호림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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