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크리스마스와 연말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많은 요즘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을 폭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술자리까지 더해져 소화불량은 물론 더부룩함과 메스꺼움에 숙취까지 우리를 괴롭힌다.
이런 가운데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을 먹고 난 후 먹으면 소화를 돕고 에너지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들이 있다. 이에 23일(현지시간) 미국 건강전문웹진 프리벤션은 영양사 제시카 레빈슨의 말을 인용해 정크푸드 흡입 후 먹으면 좋은 음식 8가지를 소개했다.
■ 요거트+베리류 = 입맛이 없더라도 아침밥은 꼭 챙겨먹는 것이 좋다. 늦은 저녁까지 폭식과 과음한 당신, 무엇보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가벼우면서도 소화가 잘 되는 요거트를 먹는 것이 좋다. 여기에 베리류를 함께 먹으면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술 때문에 생긴 장 염증을 치유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된다.
■ 녹차 = 좀 더 활기찬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면 녹차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좋겠다. 녹차에는 대표적 항산화물질인 카테킨 성분이 다량 함유돼 으며 녹차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 물 = 폭식과 과음으로 시달리고 나서라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카페인이 없는 것은 물론 말그대로 수분이 가득하다. 또한 물은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며 소화를 돕고 더부룩함이나 복부팽만감 등과 같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좋다.
■ 달걀 채소 오믈렛 = 고단백질 식품인 달걀에는 알코올의 독소를 없애주는 시스테인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토마토나 시금치와 같이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들은 소화를 돕는다. 다만 이번만큼은 치즈나 베이컨 등과 함께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생강차·페퍼민트차 = 생강차와 페퍼민트차는 소화불량 해소에 매우 좋다. 위장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위장의 가스 이동을 향상시켜 복부팽만감을 줄여준다. 또 소화불량이나 위장병 때문에 생기는 찌르는 듯한 통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물과 마찬가지로 카페인도 없으니 일석이조다.
■ 바나나 = 술을 많이 마시면 탈수 상태가 되는데 이럴 때 바나나를 먹으면 수분도 보충해 줄 뿐만 아니라 부족했던 칼륨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바나나는 소화가 잘 되고 위장에 탈을 일으키지 않는다.
■ 오트밀 = 정크푸드를 많이 먹으면 느끼게 되는 더부룩함이나 느끼함을 단 번에 잡아줄 수 있는 식품이다. 배와 오트밀을 함께 먹어보자.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도 높고 변비에도 좋다.
■ 수분 많은 과일 = 자몽, 오렌지, 복숭아, 라즈베리, 캔털롭 등이다. 수분이 많은 과일들은 수분 보충은 물론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에 좋고 에너지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