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의 에볼라 첫 발병국이었던 기니에서 에볼라 발병이 종식돼 90일간의 모니터링 강화단계에 들어섰다고 세계보건기구가 29일 선언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규정에 따라 에볼라 바이러스 두개 격리기간인 42일동안 신증 에볼라 발병이 없을 경우 발병 종식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기니의 마지막 확진 환자가 제2차 혈액검사에 통과한 후 이미 42일이 지났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는 에볼라 발병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발병기간 기니의 확진 또는 의심병례, 감염가능 환자수가 총 3804명에 달했으며 그중 2536명이 사망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는 11월 7일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발병이 종식됐음을 선언했습니다.
향후 몇주간 신증 발병 상황이 없을 경우 세계보건기구는 내년 1월 14일 라이베리아 에볼라 발병 종식을 선언하게 되며 그때에 가면 전반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발병이 정식으로 종식되게 됩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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