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오미정 기자] 조영구의 아내인 방송인 신재은이 엄친아 가수 로이킴과 사촌 사이인 사실이 밝혀졌다. 신재은은 사실을 한 방송에서 최초로 고백했다.
신재은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EBS '고수다'에서 로이킴과 사촌 사이인 것을 처음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신재은은 '개천에서 용난다. 안난다?!'를 주제로 토크를 펼치며 엄친아 얘기를 하던 중 "주변에 있는 엄친아 중에 생각나는 사람이 사촌동생인 로이킴"이라고 말했다.
잘 알려진대로 로이킴은 '장수막걸리'로 유명한 서울탁주 김홍택 회장의 아들이다. 현재 미국의 명문 조지타운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기도 하다. 이같은 스펙 때문에 데뷔 당시부터 엄친아 가수로 주목을 받았다.
로이킴의 사촌 누나인 신재은의 스펙 역시 만만치 않다. 신재은은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 영어영문학과 출신으로 2005년 현대홈쇼핑 쇼핑호스트로 방송계에 처음 발을 내디뎠다.
현재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재은은 2014년 4월에 방송된 '우리말 겨루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2013년 9월에 방송된 '1대 100'에서 최후의 1인으로 등극하는 등 퀴즈 프로그램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다.
2008년 방송인 조영구와 결혼한 신재은은 슬하에 아들 정우 군을 뒀다. 정우군 역시 지난해 7월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언어 영재 판정을 받아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신재은이 출연한 EBS '고수다'는 6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된다.
오미정 기자 omj0206@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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