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유럽행 녀성난민 폭력과 성희롱에 시달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1.18일 14:50
유럽으로 이주하려는 난민 녀성들과 소녀들은 이주의 모든 단계에서 폭행과 성추행에 직면하고있다고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18일자의 새 보고서에서 밝혔다.

앰네스티는 독일과 노르웨이에서 지난달 녀성난민 40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이 녀성들이 토이기에서 그리스로, 다시 발칸제국을 지나 현지에 도착할 때까지 이런 일들을 겪어야 했다고 말했다.

혼자 길을 떠난 녀성과 소녀들, 또는 아이들만을 데리고 떠난 녀성들은 특히 수백명의 남성 난민들과 함께 잠을 자야했던 웽그리아, 크로아찌아, 그리스에서 가장 크게 위협을 느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 응한 녀성들은 수리아와 이라크출신의 난민들로 이곳에서 유럽으로 류입되는 난민들의 대다수가 남성이기때문에 특히 취약할수밖에 없다고 인권활동가들은 말한다.

수용소에 있는 녀성들은 남자들과 같은 화장실이나 샤워실을 써야 하기에 어떤 녀성들은 화장실에 안가려고 아예 먹고마시는것조차 포기했다고 답했다.

이 조사보고서는 일반적인 폭력과 성추행을 구별하지 않고 기록했다. 22세의 한 이라크 녀성은 조사자에게 제복을 입은 독일 경비병이 자신에게 옷을 준다며 단 둘이 시간을 보내자고 제의했다고 털어놓았다.

조사자들은 난민 수용이나 등록 과정의 관리가 허술하고 림시방편인 경우가 많아서 폭력과 성추행을 막는 일이 더욱 어렵다고 말하고있다.

그리스 북부에서 활동하고있는 국제구조위원회(IRC) 제니 배커 보호위원도 《지금 최대의 난제는 국제사회가 이런 문제들을 인식하고 해당 각국 정부가 위험방지를 위해 나서야 하는데도 방치되고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지난해 8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던 가수 백아연이 이번에는 임신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백아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5개월 차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저희 가족에게 선물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임신소식을 전했다. 이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다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미 CNN 방송과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