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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중국꿈, 문화를 천가만호에 전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1.19일 21:01
길림성문화혜농직통차 연변빈곤촌 진입



19일 오전 올들어 내린 첫눈으로 대지는 엄동설한의 한파속에 잠겼지만 우리의 중국꿈,문화를 천가만호에 전해가는 “길림성문화혜농직통차 연변빈곤촌 진입” 행사가 화룡시 투도진에서 펼쳐져 훈훈한 환락의 분위기속에 빠졌다.

투도진 룡수촌 촌민위원회 건물앞에서는 조선족 민족전통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남녀로소들이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등 여러수의 경쾌한 음악의 선률에 맞춰 덩실덩실 흥겹게 춤을 추고있었다.

길림성당위선전부,길림성문화청,길림성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길림성문학예술련합회에서 주관하고 연변주당위 선전부,연변주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연변주문학예술계련합회,화룡시당위、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이번 활동은 중화민족의 전통명절인 음력설을 맞이해 농촌문화생활을 보다 풍부하고 다채롭게 하고 편벽하고 경제조건이 박약한 농촌인민군중들이 당과 정부의 따사로움과 배려, 새해 축복과 풍성한 문화대잔치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되였다.

룡수촌 촌민위원회 사무실 1층에서는 연변주촬영가협회에서 새해를 맞이해 촌민들에게 무상으로 가족사진과 집체사진을 촬영해주고있었다.



환한 웃음과 미소를 지으며 촬영기앞에 나선 촌민들, 사진 촬영을 마치고나서 그 자리에서 자신들의 싱글벙글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무상으로 받은 촌민들의 얼굴마다에는 기쁨이 력력했다.

룡수촌 제2촌민소조의 우봉자녀사는 “집앞에서 로인협회와 함께 오매불망 갈망하던 집체사진을 찍을수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즐거워했다.

연변촬영가협회 리종걸회장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전주 각 현시의 촬영가협회와 합작해 전주 100여개 빈곤촌에 무상으로 사진을 찍어주게 되며 룡수촌 40호 촌민들에게 100여장의 사진을 선물하게 된다. 리종걸회장은 이번 활동에 참가할수 있게 된데 대해 긍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촌민위원회 2층 사무실에 도착하니 이번 행사의 일환인 “문화하향,도서하향”활동으로 촌민들에게 기증된 800여권의 각종 류형 도서와 화책들이 정연하게 진렬되여있었는데 촌민들은 앞다투어 흥취에 맞는 책들을 골라보고 있었다.



룡수촌 2조에 거주하고 있는 원금철촌민은 “새해에는 과학영농법에 필요한 책들을 볼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감개무량해 했다.

사무실 3층에서는 길림성서법가협회와 연변서법가협회 서화가들이 힘있게 붓을 날리며 주련과 서예작품을 창작해 그 자리에서 군중들에게 선물하고있었다.

유난히 정답게 안겨오는 “복”(福)자는 늘 접하는 글자지만 오늘따라 당과 정부의 따스한 손길이 길함을 상징하는 만복이 되여 천가만호에 전해져가는 진한 감동으로 다가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다.



이날 두도진정부청사 대청에서는 2016년 “문화혜통 직통차 문화 집중적 전달하기 활동”의 개막으로 화려한 문예공연이 펼쳐졌다.

길림성교향악단,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연변가무단 등 5개 공연단위 배우들이 참가한 예술공연은 짙은 문화적내함과 아름다운 예술의 향연을 빈곤지구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자리였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부관장 백향춘은 총 27명 배우진중 12명 조선족배우들을 거느리고 이번 기층문예공연에 참가하게 되였다며 “처음으로 연변에서 고향인민들에게 우리 민족의 예술공연을 펼칠수 있게 돼 마음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우리의 중국꿈,문화를 천가만호에 전해가는 이번 활동은 지난해 12월말에 시작해 올해 2월말에 결속되는데 성급,시급,현급 등 3급 련합행동방식으로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실천하고 우수한 정신문화를 전달하는 내용을 골자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예술공연,도서지원,영화관람,년화와 주련,가족사진,집체사진 전하기 등 활동을 푹넓게 펼치게 되는데 전성 800개 빈곤촌들에서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 활동기간 전성 광범한 농촌군중들에게 1000여차례의 공연과 영화관람,만권도서와 만폭년화,주련 등을 선물하게 된다.

“문화혜농직통차” 활동은 우리 성 문화빈곤퇴치 브랜드행사로서 “우리의 중국꿈,문화를 천가만호에 전해”가는 중점문화대상이며 당과 정부의 문화민생공정이여서 기층 인민군중들의 대폭적인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다.

편집/기자: [ 강동춘 김성걸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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