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시진핑, 이번에는 중동 순방…경제활로 모색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1.20일 22:42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새해 첫 외국 방문지역으로 중동을 선택했습니다.

중동은 중국이 추진 중인 새로운 육상·해상 실크로드의 핵심 경유지인데 이 지역에서 경제 외교를 통해 전 같지 않은 중국 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한 것으로도 보입니다.

김보나 PD입니다.

[리포터]

경찰 오토바이들이 검은색 승용차를 물샐 틈 없이 둘러쌌습니다.

백마를 탄 근위병들의 호위 속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차에서 내립니다.

시진핑 주석이 새해 첫 외국 순방에 나선 것입니다.

시진핑 주석은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는 협약과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여기에는 중국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유럽에 이르기까지 도로와 철도, 항구, 공항 등을 건설하려는 '실크로드 경제벨트' 계획과 원자로 건설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시 주석은 이번 중동 3개국 방문 기간 원유 등 에너지 외교에 주력하면서 육상과 해상에 새로운 실크로드를 조성하는 '일대일로' 추진에도 공을 들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동 국가들은 중국의 최대 원유 공급처이자 '일대일로'의 핵심 경유지입니다.

시 주석은 사우디에 이어 중동의 인구 대국인 이집트와 이란으로 날아갑니다.

사우디와 이란을 순차적으로 찾는 시 주석이 최근 사우디의 시아파 지도자 처형으로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두 나라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지도 주목됩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말 남아공과 짐바브웨를 찾아 '선물 보따리'를 안기는 등 중동과 아프리카 공략을 가속화하며 정치·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7%
10대 0%
20대 0%
30대 6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인민경찰 덕분에 빠르게 아이를 찾게 되였어요.”

“인민경찰 덕분에 빠르게 아이를 찾게 되였어요.”

5.1절 련휴기간 방방곡곡에서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오면서 연길이 관광의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근무중인 교통경찰이 인파 속에서 어머니와 흩어진 아이를 도와 어머니를 되찾아준 감동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5월 2일 저녁 8시 10분경, 연변대학 왕훙벽 앞거리와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주안이 엄마'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미담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유튜브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담겨 있었다. 해당 댓글은 자신을 김소현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어린이날을 맞이해 배우 한지민, 박보영, 김고은이 각 5천만원씩 총 1억 5천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한지민과 박보영, 김고은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한지민은 지난 2007년부터 JTS의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었는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