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칭다오조선족인테리어업계 친목회가 멋진 출발을 알렸다.
칭다오조선족인테리어업계 친목회는 주로 인테리어, 페인트, 건축자재, 부자재, 침대, 가구, 커튼 등 인테리어 관련 사업을 하는 조선족 사업가들로 이루어졌으며 현재 회원이 100여 명이다.
팀장을 맡고 있는 심송호(45세, 흑룡강성 오상시)씨는 2004년 칭다오에 진출해 초기에는 인테리어 사업을 하다가 현재는 페인트 전문사업을 하고 있다. 룽청선화(荣成神化)페인트유한공사칭다오지사 및 칭다오신화유리(神化友利)공업무역회사를 비롯한 총 3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청양구 해란강민속궁에서 처음으로 조직한 송년회에는 60여 명에 달하는 회원이 참가해 서로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심 팀장은 “모여서 서로 경험교류도 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같이 나서서 해결하고 필요한 자원과 인맥을 공유하는 그런 취지로 친목회가 만들어졌다.”면서 “나중에 힘을 키워 칭다오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나아가서 국제시장도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심 팀장은 이어 ‘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인테리어 관련 분야에서 공동발전의 길을 함께 가자고 회원들에게 부탁한 후 친목회는 말로만 아니라 회원들을 위해 실질적인 일을 하고 효과적인 전략과 방안을 모색해 모두가 즐겁고 보람차게 오래갈 수 있는 그런 모임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