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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다양한 음력설 풍속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6.02.05일 10:40

[CCTV.com한국어방송]해마다 음력설이 다가오면 중국 전역에서는 다양한 민속행사가 펼쳐집니다. 하지만 지역과 민족에 따라 풍속이 조금씩 다른데요. 일부 지역의 독특한 풍속을 영상으로 함께 알아보시죠.

설 명절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설음식입니다.

윈난성 마관(馬關)에서는 음력설이 다가오면 집집마다 바바(粑粑)를 만듭니다.

정월 초엿새부터 마관에는 바바의 향기가 풍긴다고 합니다.

전에는 수작업으로 만들 수 있었던 바바가 이제는 기계화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구이저우 부이족(布依族) 마을에서는 음력설 등 중요한 명절을 맞이할 때마다 여덟 그릇에 담은 특색 요리를 맛본다고 합니다.

이같은 8가지 요리에는 약재를 넣은 닭고기요리며 순두부, 야채요리 등이 포함됩니다.

푸젠성 융춘(永春)에는 음력설이 다가오면 백학권을 선보이고 사자춤을 추며 복을 기원하는 전통 풍숙이 있습니다.

북과 폭죽 소리에 맞춰 사자탈을 쓴 공연자들의 실감나는 사자춤 공연으로 명절 분위기가 더욱 고조된다고 합니다.

장시성 우위안(婺源)에서는 설 명절이면 꼭 눠미즈까오(糯米子糕)를 만들어 먹습니다.

사각 모양으로 만든 대나뭇잎에 다양한 식재료를 넣은 후 나무줄기로 꽁꽁 묶으면 눠미즈까오가 완성됩니다.

허베이성 무형문화재에 등록된 타수화(打樹花)는 현재까지 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줄곧 실외에서만 진행돼 왔습니다.

최근 위현(魏縣)에 실내 공연장을 세우면서 낮에도 타수화 공연을 볼 수 있게 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밖에 동북인은 설을 맞아 등롱을 걸고 폭죽을 터뜨리고 창문 장식 전지를 오리는 외에도 한 가족이 제야에 만두를 직접 빚어 먹는 풍속이 있습니다. (편집:김미란, 김성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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