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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상식] 바람직한 운전자세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2.20일 23:44
모든 것의 기본은 ‘자세’다. 스키를 배울 때도, 수영을 할 때도, 심지어 의자에 앉아 웹서핑을 즐길 때도 자세를 강조하는 것을 보면 그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는 토요타 86과 함께 바람직한 드라이빙 포지션에 관해 알아보자. 이는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사람뿐 아니라 평범한 운전자들도 안전을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내용들이다.

바람직한 운전자세

엉덩이는 등받이에 밀착시키고 오른쪽 다리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가 좋다. 클러치 페달 조작이 필요하지 않을 때는 왼발을 풋레스트에 두며, 이때에도 무릎이 살짝 구부러져야 한다.



바람직한 운전자세의 예. 위급한 상황에서의 대처가 빠를 뿐 아니라 몸의 피로감도 적다



등받이 각도는 어깨가 시트에서 떨어지지 않게 세워 앉도록. 스티어링 휠은 9시 15분 방향으로 잡고 텔레스코픽 기능을 활용해 스티어링 휠 위쪽에 손목이 자연스럽게 닿도록 하자.



잘못된 운전자세

일명 ‘뉴욕 택시 드라이버 스타일’. 여자친구 앞에서 폼 잡기에는 좋을지라도 안전에는 대단히 불리한 자세로 자신이 차에 대해 잘 모르는 바보임을 입증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자신을 베테랑 드라이버라고 여기는 이들이 종종 이러한 자세를 취하곤 하는데 위급한 상황에 대한 재빠른 대응이 힘들고 시트가 몸을 제대로 지지하지 못해 장시간 운전시 피로도가 높아진다.



Q 시트 등받이는 얼마나 세워야 할까?

A 차에 앉은 직후에는 등받이를 눕힐수록 편하다고 느끼겠지만 운전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는 불편한 운전자세가 된다.





시트 등받이를 눕히게 되면 시트가 상체를 고르게 받쳐내지 못하고, 척추는 상하가 아닌 대각선 방향으로 충격을 받기 때문에 어깨와 허리의 피로감이 높아지기 때문. 아울러 몸을 시트에 밀착하지 못해 운전 도중 자세가 틀어지기 쉽다.




따라서 등받이는 꼬리뼈에서부터 어깨까지 상체 전체를 감싸 안는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일시적으로는 불편하다 느낄 수 있겠지만 30분 이상 운전하다보면 이렇게 앉는 것이 훨씬 편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Q 스티어링 휠과 팔의 거리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A 팔을 쭉 뻗은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의 12시 방향에 팔목이 자연스럽게 닿는 정도가 좋다. 시트 등받이 조절을 통해 대략적인 거리를 맞췄다면 스티어링의 텔레스코픽 기능을 활용해 미세한 거리를 조절하도록 한다.




Q 스티어링 휠은 어떻게 잡아야 하나?

A 양 손으로 10시 10분, 또는 9시 15분 방향으로 잡는 것이 좋다. 변속이나 오디오, 공조장치 조작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양손을 사용하도록.




특히 9시 15분 방향으로 스티어링 휠을 잡으면 운전대의 양 끝 꼭짓점을 잡는 셈이 되어 앞바퀴 쪽 피드백을 손바닥으로 느끼기 좋고 위급 상황에서 크로스 핸들링으로 재빠른 스티어링 휠 조작이 가능해진다.




일부 운전자들은 유턴처럼 스티어링 휠을 많이 감아야 할 때 손바닥을 위로 향하고 운전대를 아래에서 잡는 ‘언더핸드’ 방식을 쓰곤 하는데 이때는 운전대를 원래의 방향으로 되돌릴 수 없으므로 갑자기 나타난 장애물을 피하기 힘들다.




파워스티어링이 없던 시대에는 언더핸드 방식을 쓰는 것을 권하기도 했지만 오늘날에는 전혀 해당 사항이 없으므로 이 방식은 지양하기 바란다.




Q 시트와 페달 간의 거리는 어느 정도가 좋을까?

A 운전은 안전이 우선이다. 따라서 시트와 페달 사이의 거리를 맞출 때는 브레이크 페달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있는 힘껏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수 있도록 지나치게 뒤쪽으로 앉지 않도록 하자.





오른발로 브레이크 페달을 끝까지 누른 상태에서 무릎의 안쪽이 시트의 가장 앞부분과 닿아서는 안 되며, 시트가 허벅지를 가볍게 받치는 수준을 유지하도록 한다. 브레이크 페달을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 안쪽과 시트의 앞부분이 닿는다면 힘껏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나 다름없다.





더불어 풋레스트에 올리는 왼쪽 다리의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는지도 확인하고(펴진 상태에서 충격시 무릎이 손상될 수 있다), 엉덩이는 등받이 안쪽까지 깊숙이 넣어야 한다.





시트 쿠션과 등받이 사이의 틈에 꼬리뼈를 밀착한다는 기분이 들어야만 장시간 운전에서도 피로감이 적기 때문. 시트 쿠션에서 앞으로 나와 앉게 되면 허리에 부담이 커지며 혈액 순환에도 좋지 않다.






자동차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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