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공승연이 미니시리즈 여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됐다.
공승연은 오는 4월 방송되는 KBS 2TV 수목극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외모는 천생 여자지만 행동은 선머슴이 따로 없을 정도로 거침없는 캐릭터 김다해를 맡았다.
극중 언제 어디서나 거침없이 말하는 똑 부러진 성격에 알고보면 허당인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귀여운 걸크러시를 유발할 예정이다. 특히 과거로부터 이어진 안타까운 사연을 중심으로 수많은 등장인물과 얽히고설키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절대후각의 소유자인만큼 최고의 국수장이 천정명(무명) 조재현(김길도)과 어떤 인연으로 만나 전개를 이어갈지, 어떤 연기 호흡을 보일지 역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공승연은 현대극부터 사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상황. 통통 튀는 매력부터 애잔한 사연까지 지니고 있는 김다해 역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연기를 선보일 공승연에게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공승연의 지상파 데뷔작은 2014년 방송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써 이후 '풍문으로 들었소' '육룡이 나르샤'에서 눈에 띄는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뿐만 아니라 시놉시스를 볼 때부터 김다해라는 인물이 가진 다양한 매력들이 눈에 들어왔다. 좋은 캐릭터를 잘 살려낼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4월 20일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