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결속된 올해 중국 량회에서 국내뿐만아니라 외국매체 기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볼수 있었다. 올해 량회 취재에는 해외기자 1000여명이 신청했다. 여러 매체 기자들은 이번 량회는 보다 개방되고 자신 있는 중국을 과시했을뿐더러 이번 량회를 통해 중국 정치, 경제, 사회 발전의 맥박을 보다 훌륭히 짚어볼수 있었다고 피력했다.
량회는 중국을 관찰하는 창구
중국생활 9년차인 미국 게티이미지 계약촬영사 에띠엔은 중국의 개방수준과 량회에 대한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은 해마다 높아지고있다고 말했다.
말라위 《bnltimes》 기자 킹즐리는 “나는 량회 취재를 통해 중국정부가 취업증가를 위한 어떤 조치를 취할지 알고싶었다. 중국의 빈곤퇴치, 과학기술을 리용한 농업발전 추진, 취업보장 등 경험은 아프리카에 좋은 참고를 제공했다”고 피력했다.
질문에 대답이 동반된 “부장통로”
싱가포르 《련합조보》 중국 뉴스주임이며 조보넷(早報網, 중국) 주임인 한영홍은 평소에 매체와의 접촉이 드물었던 많은 부장들까지 나타나 발언했던 “부장통로”가 올해 량회의 하이라이트였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각 부서 및 위원회의 20∼30명 부장들이 “부장통로”에서 선후로 기자의 “질문”에 대답했다. 로씨야통신사 기자 르페이즈는 일반적인 뉴스브리핑일 경우 기자들의 수요를 완전히 만족시켜주기란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부장들이 “주동적으로 발언”하려는 상태는 기자들에게 여러 각도에서 일차적으로 정보를 채집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줬는바 “중국의 정치생활은 갈수록 개방화되고있다”고 피력했다.
“오랜 벗” 미디어(梅地亞)
량회를 15년간 보도해온 독일 《르몽드지》 기자 엘린에게 있어서 미디어는 “오랜 벗”이다. “이곳의 브리핑은 내용이 풍부하다. 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외교부, 증권감독위원회까지 매번 브리핑마다 그 정보량이 거대하다”고 엘린은 말했다.
윁남 TV 채널 북경지국 기자 하맹승(何孟勝)의 주요임무는 미디어에서 울려퍼지는 “중국의 소리”와 “중국의 신호”를 네트워크를 통해 가장 빠른 시간에 전파하는것이다. “미디어에 온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20번 남짓한 브리핑에서 나는 중국을 보도할 더 많은 각도를 찾아냈다”고 하맹승은 말했다.
대표위원과 대중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전국인대 대표단의 매체 개방일, 정협 소조별 개방시간은 해외매체들이 중국을 리해하고 보도하는 좋은 기회였다.
3월 8일, 사천대표단 전원회의가 국내외 매체들에 개방됐다. 일찍부터 대표단 거주지에 도착한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기자 크룬크는 방명록에 NHK, 로씨야 알파텔레비죤방송국, 블룸버그사, 로이터통신사 등 해외기자들의 이름이 길고도 빼곡히 적혀있었다고 말했다.
“왼쪽구역 다섯번째줄 금발머리 녀성…” 줄곧 손들고있던 크룬크는 3번째 질문기회를 얻었다. 사천 빈곤부축사업을 관심해온 그녀는 “빈곤구제자금 사용의 투명도 및 사용효과의 평가 부족”이라는 예리한 문제를 제기했다.
그녀의 질문에 사천성 성장 윤력(尹力)은 사천에서 빈곤부축자금을 어떻게 정확히 사용했는가와 감독 및 관리를 강화해 매 일푼이 요긴한 곳에 사용되도록 확보했다는 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윤력성장의 해답에 만족한 크룬크는 개방일 활동으로 사천에 대한 인상이 더 깊어졌다고 말하면서 서부대개발 취재를 곧 시작할 시점에서 이번 활동에 참가한것은 다음 취재에 매우 유익할것이라고 말했다.
르페이즈는 현실의 중국은 자기가 신문이나 책에서 읽었던 중국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지적하면서 “내가 량회에서 관찰해낸 중국이 보다 자신 있고 보다 개방된 중국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