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승합차에 치여 차 아래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여성을 시민들이 구해낸 사연이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에 공개된 현장 폐쇄회로 TV 화면을 보면, 최근 안후이 성 수청 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이 승합차에 치이면서 차 밑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이 사고를 목격한 남성이 도움을 요청하자 행인과 운전자 등 10여 명이 모였고, 이들은 승합차를 들어 올려 1분 남짓의 시간에 이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찰과상을 입은 것 외에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인터넷에는 당시의 아찔한 순간을 담은 영상과 사진들이 퍼지면서, 구조에 동참한 시민들을 향한 찬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