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부에서 30일 소형 승합차가 도로가에 있는 가스 파이프라인과 충돌하면서 화재가 일어나 최소한 13명이 목숨을 잃고 4명이 다쳤다.
현지 우르두어 TV 둔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이슬라마바드 북서쪽 약 40km 떨어진 하산 압달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승합차가 라발핀디에서 페샤와르로 가던 중 도로변의 가스관을 들이받아 불이 났다. 현장에서 8명이 소사했으며 다른 5명은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남부 신드 주에서도 이날 아침 트럭과 트롤리가 충돌하는 사고로 4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한다.
파키스탄에서는 도로 사정이 열악하고 운전 부주의 등으로 인한 각종 교통사고로 매년 적어도 수 천명이 사망하고 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