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협회 정식 입주
창업원에 입주한 모 한국중소기업의 일각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중한기업창업원인 칭다오치촹쯔구중한기업원(青岛启创智谷中韩企业园)이 3월에 정식 분양에 들어섰다.
이 창업원은 칭다오시 청양구 정양로에 위치해 있으며 총 투자액은 3천만 위안, 건축면적은 8천㎡, 무려 100여 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규모이다.
창업원에 입주하는 한국기업들에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해주기 위해 이미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을 성공적으로 유치하였다.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한국중소기업청 소속으로 중소기업의 발전과 신기술개발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여러가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것을 주요 취지로 하고 있다.
이밖에 이 창업원에서는 기계, 전기, 전자, 섬유, 화학공업 등 분야 기업의 신제품개발과 신기술 발전을 추진하고저 창업원 내에 1천 여 평 규모의 중한상품전시관을 준비중에 있다. 다가오는 5월에 정식 개관할 것으로 알려진 이 전시관에는 1천여개 중소기업의 제품이 전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칭다오 중한기업창업원의 확실한 서비스 원칙, 우월한 환경과 향후 비전에 매료되어 한국농기계업협회(韩国农机协会)도 창업원에 입주했다. 한국농기계협회는 한국에 540여 개 회원사를 가지고 있다. 이 협회의 추천으로 한국 농기계기업 3개가 입주했으며 투자액은 1천 만 달러를 초과했다. 한국농기계협회의 입주는 다른 한국중소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와 입주, 그리고 중한중소기업의 상호 발전과 교류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