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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한국 경제, 올해 2.6% 성장"…아시아 전체는 5.7% 성장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6.03.31일 11:10
[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와 주요 선진국 경제의 회복 지연으로 지난해 5.9%를 기록했던 아시아 개발도상국가들의 경제성장이 2016년과 2017년엔 5.7%로 떨어질 것이라고 아시아 개발은행(ADB)이 30일 밝혔다. 이는 앞선 전망치보다 낮아진 것이다.

ADB는 이날 '2016년 아시아의 발전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6.9%에서 올해에는 6.5%로 낮아지고 내년에는 6.3%로 더욱 떨어질 것이라면서 수출 둔화와 노동력 공급 감소, 공급 측면의 개혁 등으로 세계 2위의 중국 경제가 국내 소비 위주로 바뀌고 있으며 과잉 산업 생산능력도 추가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경제는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은 2.6% 성장하고 내년에는 2.8% 성장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또 한국의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0.7%에서 올해에는 1.4%, 내년에는 2.0%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중국과 홍콩, 한국. 몽골, 대만을 망라한 동아시아 경제는 지난해 6.0% 성장에서 올해에는 5.7%, 내년에는 5.6%로 성장세가 계속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동아시아의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3%에서 올해에는 1.6%, 내년에는 2.0%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또 지난해 7.6% 성장을 기록했던 인도 경제는 강력한 공공투자가 성장을 부추겨 올해 7.4%, 내년 7.8% 성장,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지난해 4.4% 성장보다 약간 높은 올해 4.5%, 2017년에는 4.8% 성장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특히 인도네시아가 인프라 투자 확대와 개혁정책에 따른 민간투자 증가로 이 지역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웨이상진(魏尙進) ADB 수석 경제연구원은 "중국의 성장 둔화와 불균형적인 세계 경제의 회복이 아시아의 전반적인 성장에 부담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은 여전히 전세계 경제성장의 60% 정도에 달하는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유로존, 일본의 전체 성장은 올해 1.8%, 2017년엔 조금 오른 1.9%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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