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눈앞에서 납치되는 어린이…당신은 어떤 행동을?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4.06일 10:38
당신이 공원 벤치에 앉아있다고 가정하자. 카트를 몰고 쇼핑몰 내부를 한가롭게 거닌다고 생각해도 괜찮다.

잠시 후, 당신 눈앞에서 한 남성이 어린이를 납치했다. 마취제 적신 손수건으로 어린이 얼굴을 감싼 채 말이다. 순식간에 사라지는 납치범.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인가. 아니면 나 몰라라 할 것인가.



이 같은 내용의 실험카메라가 중국 광둥(廣東) 성 선전(深?) 다펑반도(大?半島) 일대에서 최근 촬영됐다. 결과는 충격이었다. 시민들은 납치 현장을 목격하고도 자기 갈 길을 갔다. 재밌다며 웃는 사람까지 있었다.



공원 벤치에 앉은 한 여성은 자기 앞에서 어린이가 납치당해도 가만히 있었다. 이들에게 눈길을 주지도 않았다. 납치현장을 목격한 세 여성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봤으나 이내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기 바빴다.

쇼핑몰도 마찬가지였다. 두 차례 촬영에서 남성을 저지한 시민은 아무도 없었다. 모두가 어린이를 쳐다볼 뿐 그들을 향해 발을 옮기지 않았다. 어린 아들과 건널목에 있던 한 여성도 납치범을 뒤돌아보긴 했으나 자기 갈 길을 향했다.



실험자는 영상 말미에 “누구도 나를 저지하지 않았다”며 “대부분 사람은 무관심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당신의 아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바르지 않은 상황이 벌어지면 뭔가 행동을 보여달라”며 “당신은 한 어린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메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4%
10대 0%
20대 9%
30대 45%
40대 9%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6%
10대 0%
20대 9%
30대 9%
40대 18%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악플 남기지 마세요" 정형돈, 딸 호소에 장문의 심경 '댓글' 전해

"악플 남기지 마세요" 정형돈, 딸 호소에 장문의 심경 '댓글' 전해

방송인 정형돈이 최근 자신이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는 것과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이 달리자 처음으로 장문의 댓글을 통해 해명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빠 없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 브이

"엄마의 힘?" 고현정, SNS이어 유튜브 채널 개설한 진짜 이유?

"엄마의 힘?" 고현정, SNS이어 유튜브 채널 개설한 진짜 이유?

배우 고현정이 데뷔 35년만에 자신의 SNS를 개설한 데 이어, '유튜버'에도 도전장을 꺼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고현정은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저 정말 많이 걱정됩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용기냈습니다. 우리 서로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사진=나남뉴스 국민MC 유재석이 자신의 행보를 기대하는 대중들의 부담감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개그맨 조세호와 홍진경, 지석진이 출연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속 조세호는 "사실 처음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