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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38개 주요도시 3월 대기질 작년보다 '뒷걸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4.20일 09:11
베이징은 이틀 중 하루 이상 오염 겪어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전역의 주요 도시의 3월 대기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환경보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관측대상인 338개 도시의 3월 '공기질 우량일(優良日)' 비율은 71.3%로 전년 동기보다 4% 포인트 줄어든 반면 심각한 오염이 발생한 날은 전체의 3.5%로 전년 동기보다 1.2% 포인트 늘어났다.

  '공기질 우량일'은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 '우수'(0~25㎍/㎥), '양호'(25~50㎍/㎥)인 날을 합산한 것으로 스모그 없는 맑은 날씨를 의미한다.

  환경부는 이같은 수치를 근거로 3월 전국 도시의 대기질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다소 나빠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1분기 3개월간을 놓고 보면 338개 도시의 대기질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호전됐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베이징(北京)의 3월 '공기질 우량일' 비율은 48.4%에 불과했다. 이틀 중 하루 이상 스모그와 같은 오염이 발생했다는 의미다. 베이징에서 지난달 한달간 '심각한 오염'과 '엄중한 오염'이 발생한 날은 각각 3일씩이었다.

  베이징의 지난 한달간 PM 2.5 평균 농도는 93㎍/㎥로, 전년 동기보다는 6.9%, 2월보다는 111.4%가 증가했다.

  베이징은 전국 74개 주요 도시 가운데 65위를 차지해 전국 최악의 10대 오염 도시 중 10위를 차지했다.

  최악의 10대 도시는 허베이(河北)성 싱타이(邢臺)•탕산(唐山),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 허베이성 스자좡(石家庄)•헝수이(衡水)•바오딩(保定)•한단(邯鄲), 산둥(山東)성 지난(濟南),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베이징(北京)이 꼽혔다.

  주요 지역 가운데는 수도권인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의 오염이 심각한 데 비해 창장(長江)삼각주와 주장(珠江)삼각주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었다.

  3월 조사에서는 윈난(雲南)성 쿤밍(昆明), 시짱(西藏)자치구 라싸(拉薩), 저장(浙江)성 리수이(麗水) 등 3개도시는 '공기질 우량일' 비율이 100%로 나타나 공기가 맑은 대표적 지역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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