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션스타 이연걸(리롄제)이 투병 중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연걸은 21일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봉신전기'(3D 봉신방) 개봉일을 알리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연걸은 이 영화에서 강태공 강자아 역을 맡았다. 이날 현장에서 중국 취재진들이 가장 궁금해한 것은 이연걸의 건강 상태였다. 이연걸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투병 중이다.
22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이연걸의 절친한 친구인 영화 제작자 천란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연걸의)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갑상선 항진증으로 눈 부분이 돌출됐던 것은 천천히 회복 중이다"고 밝혔다.
이연걸은 투병으로 연기 활동을 대폭 줄이고 치료와 휴식, 또 자신의 태극관 사업에 전념해왔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연걸은 병세를 감추기 위함인지 선글라스를 착용했으며, 자주 고개를 떨구는 등 피로감을 보였다고 보도는 전했다.
한편 영화 '익스펜더블3' 이후 잠시 스크린을 떠났던 이연걸은 오는 7월 개봉하는 '봉신전기'를 통해 중국 영화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