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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교육 질 향상에 '3위1체' 우질봉사의 무대 마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5.04일 09:20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육연구양성부 최용수 주임 인터뷰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태산 기자 = 1월, 27-28 한국 경기도교육청과 합작해 전성조선족유치원 골간교원양성반 개최...10월, 22-23일 전성조선족학교민족문화교육연구토론회 진행...11월, 흑룡강성민족중소학 수학교수 연구토론회 진행...도합 52조항으로 된 민족교육연구양성부 2015년대사기의 일부분이다. 민족교육질 향상을 위한 연구, 지도, 봉사 '3위1체'의 우질봉사실천 현주소를 말해주는 대목이기도 했다.

  '인터넷+연구양성'의 새로운 진로에 비추어 민족이중언어교육, 민족문화교육, 민족단결교육의 연구양성사업을 '정보화'로 전변시키고 '항목화'로 승급시키는것을 2016년도 사업지침으로 한 연구양성부의 업무보고서에서 '민족학교소반화유효교수의 실험연구' 항목의 연구성과를 계속 공고, 보급시킨다는 글줄은 눈에 띄게 안겨들었다.

  "소반화교수 연구과제는 '12.5'기간에 단계적으로 원만히 마무리지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으로 봐서 '13.5'기간에도 연장선을 그어나가야 합니다. 실제로도 '13.5'기간의 주요한 과제로 선정되였습니다. "흑룡강성교육학원민족교육연구양성부 최용수주임은 일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소반화교수'에 대해 흥미있게 말했다.

  "학교 규모의 급격한 축소로 학교운영에서 신심과 용기를 잃은 민족학교들이 '소반화'를 통해 수량의 감소를 질량의 제고에로 즉 '학생수의 감소'는 '교수질의 향상'으로 전변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식하게 되였습니다. 불리한 요소를 유리한 요소로 전화시키는 효과적인 경로였습니다."최주임은 이같이 말하며 실제로 우리의 과제연구가 민족학교의 교수질을 대면적으로 향상시켰으며 민족학교들에서 계속 민족교육을 잘 운영해 나갈수 있는데 '강심제'를 주입하였다고 덧붙였다.

  최주임에 따르면 최근년간 일부 민족간부들과 학교 교장들이 학생수 격감으로 학교운영에 고민을 많이 호소하여 성민족양성부에서는 신심문제에 고민하던 나중에 당시 연변에서 먼저 시작된 '소반화교수'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성의 성과가 더 괄목받고 있을 정도입니다. 우리성은 2012년에 밀산시에서 전성 범위의 항목가동식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실천연구를 개시하였습니다. 아마 그 당시 전성 민족학교들에서 거지반 연변에 고찰을 다녀왔고 전문가를A 모셔다 특강을 조직하였습니다."

  '소반화교수'이후 공부잘못하는 학생들이 학교 가기가 좋아졌고 선생이 전보다 나를 많이 배려해주고 과당이 재미있어졌다는데서 성과가 생동하게 나타났으며 교장들도 민족학교 운영에 다시 신심을 되찾았다는데서 돋보였다.

  최주임이 일명 '뿌리 살리기'로 명명한 유치원교육은 학생류실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유치원교육을 살려보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 경기도교육청과 손잡고 일년에 국외연수10명,국내연수40명 두차례식 유치원교사대오양성교육을 진행했는데 몇년후 유치원생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지어 한족어린이들도 조선족유치원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민족 유치원에 아이가 많아지면서 민족학교 학생래원이 보장 받습니다. 현재 이런 추세를 기본상 유지하고있는데 성공적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지금은 민족학교들에서 자체의 특색으로 민족문화, 민족례절, 민족음식, 민족풍속 교양을 많이 홍보하고있다. 이에 대해 최주임은 "민족특색은 민족학교의 영구한 주제"라고 일축했다. "민족례의, 예술, 체육, 복장, 음식,민속놀이 등에 걸쳐 1년에 한차례씩 성,시적으로 연구회, 전시회를 펼치고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행사는 남들이 하지 않았던것도, 남들이 했던것도, 학교내에서도 지속적으로 가져야 합니다."

  상기 성과를 공고, 추진하기 위해서는 연구양성부의 내실을 잘 다지는것도 중요하다고 최주임은 밝혔다. "물론 지난해 소범위에서 진행하였지만 올해는 본격적으로 진행할것입니다. 매 교연원의 사업업적에 '량적 점수'기제를 도입하게 됩니다. 말하자면 매 교연원이 과제연구에 얼만큼 공을 들였는가, 수업시청을 몇번하였고 교수지도를 몇번 하였는가, 당해에 양성을 몇차례 받고 하였는가 하는것에 대해 점수를 매기게 됩니다."

  아울러 최주임은 당면 민족교육이 직면하고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몇가지를 짚어나갔다. 우선 이중언어교수실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과당설치문제였다. 한어, 조선어를 모두 배워야 하고 지방과정,교본과정을 다 설치하자니 과당시수가 늘어난데서 불거진 문제점이다. 그리고 연변지구와 산재지구의 민족교육에서의 차이점으로 인해 나타난 교과서문제였다. "산재지구 아이들의 모국어사유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산재지구 실정에 맞게 난이도를 낮춘 조선어문교과서의 편찬사업이 시급합니다." 그러면서 최주임은 제일 심각한 문제는 역시 교원대오라고 점 찍었다. "지금은 학생들이 연변대학을 졸업한후 근본 교육계통을 찾지 않고있습니다. 보편현상이지요. 특히 조선어 한어 교원이 심각합니다. 기정된 학과가 설치되 있는 우리성 민족직업학원에서도 배양경로를 튼튼히 만들어 소학교원은 성내에서, 중학교원은 성외에서 배양시키는 기제를 하루 빨리 장만해야 합니다."

  민족학교 자체의 문제에 대해서는 일부 학교들에서 '한족반'운영에 집착하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하였다. "교장들의 학교운영 리념이 각별히 중요하게 생각되는 리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금년 5, 6월에 저희들은 '민족교육발전상황조사'에 나서게 됩니다. 방안은 이미 제출되였습니다. 이번에는 많은 곳에서 현 지어 향까지 고찰하여 행정결책부문에 중요한 근거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미 '13.5'기간 연구과제에 들어간 '류수아동'문제, 이중언어문제 등이 초점으로 될것입니다."

  향후 민족교육의 방향에 대해서도 최주임은 현재 민족이동이 격하게 진행되고있는 시점에서 청도, 북경, 상해 등 새 집거구에서 조선족학교를 운영하는것도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민족교육의 진수가 무엇이겠습니까 민족의 미래인만큼 한 아이도 페물로 만들지 말고 몽땅 잘 양성시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현재 국가과정조문판교과서 심사위원회 령도소조 성원, '중국조선족교육'잡지 고문으로 활약하고있는 최용수주임은 반문투로 스스로의 입지를 확고히 밝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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