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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자~연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5.07일 07:44
이제 이틀뒤면 연변부덕팀의 홈장경기가 있는날이다. 이미 3련패를 겪은 연변축구이지만 팬들은 "이겨도 내형제,져도 내형제"라고 웨치면서 이번 홈장경기의 승리를 다른 그 어느때보다 더 기대한다.

한번의 홈장경기와 두번의 원정경기에서 련이은 쓴맛을 본 연변팀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것은 팬들의 믿음과 지지라고 본다. 열혈팬들은 연변팀이 원정경기에서 돌아올때면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고 하여도 공항을 붉은 물결로 수놓고 팬들의 마음을 전달하고 화이팅을 웨쳐준다. 경기장내에서의 기전술은 감독진과 선수들이 알아서 잘 할것이라고 믿는다.



작년에 갑급리그에서 뛸때에도 연변팀에게는 항상 고락을 함께하는 12번째선수들이 있었기에 슈퍼리그에로의 성공적인 진출에도 도움이 되였다고 생각한다.사실 연변팀은 그렇게 행운스럽게 기적을 만들었다.

금년에 슈퍼리그가 시작된후 상대팀들과의 대결을 통하여 슈퍼리그의 벽이 높음을 실감할수 있었다.골수팬들처럼 원정경기때에도 경기장에까지 따라가서 연변팀을 응원할수 없는것 또한 우리들의 안타까운 심정이다. 지금은 그래도 축구팬문화가 이루어져서 연변팀이 원정경기때면 많은 사람들이 경기시간이면 한곳에 모여서 함께 응원하는것이 참 보기좋다.



음식점이나 레스토랑들에서는 연변팀의 경기를 위하여 대형텔레비죤을 설치하여 팬들에게 편리를 도모하여준다.그런날이면 사람들은 연변팀 유니폼을 차려입고 현장에서처럼 연변팀에게 목청껏 응원한다. 화면에 나오는 경기의 흐름에 따라 맥주잔도 오르내린다. 사람들은 연변팀과 호흡을 함께한다. 기뻐서 마이고,안타까워서 마이고 ,슬퍼서 마이고 ,기대를 담아 마이고....그렇게 서로가 얼굴도 모르던 사람들이 축구로 인해서 연변팀사랑 한식구가 된다.

지금 이 시각 ,새삼스럽게 4월 23일날 연변팀대 하남팀간의 홈장경기가 끝난후 축구팬들이 함께 했던 회식자리가 생각난다. 첫 홈장경기에서 1대 0으로 북경팀을 이겨서 잔뜩 희망으로 가득찼던 우리들에게 당일의 경기는 우리팀의 1대 2의 패배로 끝났다.사람들에게 그날은 사랑하는 자식이 기대했던 시험을 낙방한 심정이였다.우리는 연변팀의 건투를 위해서 건배했고 사랑하는 우리팀을 위해서 “힘내라! 연변!”을 소리높이 웨쳤다.우리는 서로 손에 손잡고 아리랑을 부르며 연변팀의 재기를 눈물로 축복했다. 가슴도 뜨겁고 눈물도 뜨겁고 열정도 뜨거운 팬들이다.

연변축구는 "연변"이라는,그리고 "너와 나"라는 협소한 울타리를 뛰여넘어 우리를 하나로 만든다.우리에게 연변축구는 명함장이고 얼굴이고 자존심이고 민족이다.우리는 오직 우리의 축구를 위하여 우리가 되였고 하나로 되였다.이럴때일수록 뭉쳐야 한다.어떤 상황에서도 한결같이 축구장에 울려퍼지는 하나된 응원의 목소리는 선수들에게 힘을 부여한다.



우리에게는 수박할머니와 고사리같은 두손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는 유치원 꼬마도 있으며 타향에서 고향을 응원해주는 우리 한민족의 피줄들도 있다.자기의 청춘을 연변팀과 함께 해온 아저씨팬들이 있고 연변팀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내주는 우리 모두가 있다.축구장에 넘실대는 붉은 파도속의 빨간물방울 하나하나가 연변축구라는 큰 배를 띄여준다. 비가 오나 바람이 불어도 "박태하호"는 항해를 멈추지 않을것이다.성공과 희망의 대안이 보이는 그날까지 화이팅!

하늘 저 먼 끝에서 귀에 익은 노래소리가 들려 오는듯하다.점점 또렷하게 들려오는 노래소리...정녕 내 가슴에 울려퍼지는 우리민족의 얼이 담긴 선률~

아리랑,아리랑,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간다...

5월8일 ,연변팀에게 영광이 있으리라!

승리하자!연변!



작성자: 박은화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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