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류하현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는“조선어를 사랑하자”는 주제로 학생들의 조선어기본공경연을 조직했다.
경연은 학생들의 조선어로 읽기, 말하기, 쓰기 기본기능을 제고시키고 조선어학습열조를 불러일으키기 위한데 취지를 두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매 학급에서는 두달간의 련습과 몇차례의 격렬한 경연을 거쳐 선수 3명-4명을 추천하여 도합 21명이 경연에 참가했다.
경연은 저급학년에서는 이야기, 묻는 말에 대답하기, 바르게 쓰기, 그림보고글짓기, 고급학년에서는 웅변, 묻는 말에 대답하기, 바르게 쓰기, 글짓기 등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야기, 웅변에서 학생들은 속도,어조,표정 등이 자연스러웠고 묻는 말에는 척척 대답을 잘했다. 글씨쓰기 또한 간살조화가 잘되였고 글짓기는 더욱더 장관이였다.
글짓기에서는 “특별한 숙제”와 “---중독” 등 제목의 작문은 제재가 독특했는바 “특별한 숙제”는 심부름 부모가 되여보기, 바람그리기 등 내용들이 담겨졌고“---중독”은 책중독, 스마트폰중독, 게임중독 등 다양한 내용으로 주제를 돌출히 표현해 심사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 종목에서 이야기왕,표달왕,서법왕,글짓기왕을 각각 두명씩 선발했고 종합적으로“조선어기본공왕”을 두명 선발했다.
이번 경연활동은 학생들에게 조선어학습열조를 불러일으켰고 조선어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웠으며 재주를 발휘할수 있는 넓은 무대를 마련해주었다.
조선어기본공경연의 한 장면
/조경옥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